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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엔딩 해석[편집] 엔딩 장면의 의미가 아직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데 오대수가 모든 걸 잊어서 기뻐서 웃었다는 의견과 잊지 못해 허탈해하며 웃는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이는 오대수가 마지막에 웃음을 짓는 것과 우는 것을 근거로 기억을 지우지 못했다는 해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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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결말 해석 / 두 남자가 만든 지옥 – 블로그
올드보이 결말 해석 / 두 남자가 만든 지옥. 이우진이 오대수를 15년 동안 감금해 둔 것은 엄밀히 말하자면 복수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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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으로 보는 영화해석 / 올드보이 – 줄거리와 결말 해석 3/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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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영화 올드보이 리뷰, 추천, 줄거리, 결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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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해석 (스포) – 익스트림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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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올드 보이 해석
- Author: 리우군의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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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8. 6.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Aau5B1zw2v0
올드보이 결말 해석 / 두 남자가 만든 지옥
장마철. 한바탕 비가 내린 뒤. 거미줄에 물방울이 맺혀있다. 구름 뒤로 몸을 숨겼던 해가 모습을 드러낸다. 거미줄의 물방울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인다.
재수 없게 그곳 위에서 생을 마감한 벌레들에겐 미안하지만 물방울이 맺혀있는 거미줄의 모습은 예술작품이라 해도 좋을 정도다.
지구의 생명과 그 생존의 방식에 대한 지식이 없는 어느 외계인이 비에 젖은 거미줄을 본다면, 그러나 우연히도 그의 미적 안목과 취향은 우리와 비슷하다면 그는 비에 젖은 거미줄을 하나의 예술적 조형물로 받아들일지도 모를 일이다.
거미줄에 걸려 발버둥 치는 먹잇감을 보게 된다고 해도 지구를 모르는 외계인의 눈에는 그 역시 아름다운 행위예술의 하나로 받아들일지 모른다. 역시 그가 우리와 비슷한 미적 안목과 취향을 보유하고 있다면 말이다.
먹이에게 벗어날 가능성을 주지 않는 완강함과 견고함. 거미줄은 탁월한 실용성에 더해 심미성까지 갖춘 지옥이다.
그런 점에서 박찬욱은 아름다운 지옥을 직조해내는 거미다.
반복으로 보는 영화해석 / 올드보이 – 줄거리와 결말 해석 3/3 (15)
23. 사죄
오대수 : “제발 미도에겐 알리지 마라. 걔가 무슨 잘못이 있냐? 다 내 잘못이잖아. 내가 네 누이한테 정말 죽을죄를 졌다. 그리고 너한테도 정말 잘못했다.”
오대수 : “만약에 미도가 이 사실을 알면은 너 이 새꺄, 이 지구상 동서남북 어디에서도 니 시체를 찾을수 없을거야! 왜! 내가 잘근잘근 씹어먹을테니까.”
오대수 : “우진아! 김우진씨 내가 잘못했다 내가 이말 취소한다. 어르신! 회장님! 우진아, 시키는대로 다할께요. 이렇게 싹싹빌께, 내가 이제부터 이우진의 개야, 내가 개야.”
오대수는 사과를 하다가 윽박지르기도 하고 개처럼 그의 발을 햝기까지 합니다.
그러다 상자의 봉인을 풀던 가위를 발견하고는
모든 죄의 근원인
자신의 혀를 잘라버리고 맙니다.
우진 : “상자, 그냥 닫아두세요. 나요, 이제 무슨 낙으로 살지?”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미도는 오대수가 아빠라는 사실을 알수 없게 됐네요.
24. 리모콘
펜트하우스를 벗어나는 우진
그의 뒤로 생명장치와 연결된 리모콘이 떨어져 있는것을 발견하고,
오대수는 그 버튼을 누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우진의 심장을 정지시키는 대신,
미도와 오대수가 사랑을 나누던 모텔에서의 신음소리가 재생되 방안을 매웁니다.
마지막까지 우진은 오대수를 농락한거죠.
우진 : “누나하고 난 다 알면서도 사랑했어요. 너희도 그럴수 있을까?”
25. 자살
모든 복수를 이룬 우진은 누나의 자살장면을 회상하다 불현듯, 자살을 합니다.
CO. 이때 왜 우진이 굳이 자살을 하게 되는 걸까요? 해답은 과거 우진이 오대수에게 한말에 있습니다.
“복수가 다 이뤄지고 나면 어떨까? 아마 숨어있는 고통들이 찾아올걸.”
26. 최면술사
오대수 : “여기까지가 제가 겪은 모험의 전부입니다. 끔찍한 이야기 끝까지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최면술사 : “솔직히 내가 선생을 도울 필요는 없죠. 그런데 말이죠. 이 마지막 한줄에 마음이 움직였어요.
아무리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도, 살 권리는 있는거 아닌가요.”
혀를 잃어버린 오대수는 자신의 자서전으로 최면술사와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최면술사는 그에게 기억을 지우는 최면을 걸어주죠.
최면술사 : “여기는 이우진의 펜트하우스 안입니다. 비밀을 모르는 당신의 이름은 오대수. 비밀을 아는 당신은 몬스터에요. 몬스터가 뒤를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한걸음에 일년씩 늙는거에요. 결국 몬스터는 일흔살에 죽게 됩니다. 행운을 빕니다.”
미도 “이게 뭐야…. 누구랑 있었어?”
눈 밭에 쓰러져 있는 오대수를 깨우는 미도.
CO. 마지막 장면의 복선으로 최면술사와 이우진이 따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촬영되었지만, 이는 상영판에는 삭제시켰다고 합니다.
CO2. 최면술사와의 대면장면에서 특히 많은 루머들이 있었는데, 눈밭에난 오대수의 발자국이 부족해서 몬스터가 죽지 않았다. 녹음장치가 끊어져 돌아 몬스터는 살아있다. 눈밭 나무 밑둥에 삽자루가 같은 것이 희미하게 보이는 걸로 보아 최면술사는 살해되어 묻혀있다…… 뭐, 개인적으로는 결말에 영양가 없는 루머 같다는 생각입니다.
27. 끝없이 펼쳐진 설원
미도 : “사랑해요… 아저씨.”
미도는 오대수를 안아줍니다.
그리고 오대수는 웃는듯 우는듯 알수 없는 미소를 짓고
영화는 끝이납니다.
CO. 실제로 감독은 최민식에게 웃는듯 우는듯한 표정을 지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CO2. 설원의 장소는 국내가 아닌 해외입니다. 아마 뉴질랜드나 캐나다로 기억되는데 확실하진 않네요.
~~~~~~~~~~~~~~~~~~~~~~~~
이제부터 결말에 대한 제 개인적인 해석입니다.
(모든 영화는 반복되는 것을 찾아 연결해서 보면 됩니다.)
웃어라 온 세상이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울 것이다.
이 문구의 뜻은
슬픈일이 있어도 웃어라, 혹은 슬플때 웃어라.
좀 더 직역하면
슬픈일이 있으면 웃으라는 말이 됩니다.
이 문구는 영화에서 정확히 4번 나옵니다.
하나 – 사설감옥안의 액자
둘 – 강아지를 안은 사람의 죽음을 뒤로 한채 독백
셋 – 앨범 마지막 장 거울
위 세 장면의 공통점은 비극적인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감옥에 갇히고,
누군가 자살을 하고,
딸과 사랑을 나눴던것을 깨닫는 장면입니다.
그러면서도 오대수는
액자를 보며 억지로 웃음을 따라하고
선글라스로 가려져 알수 없는 웃음을 짓습니다.
장면 셋의 거울에 비친 오대수
그는 웃음짓고 있지는 않지만, 거울이란 장치를 통해
문구가 적힌 감옥 안 액자의 인물과 문구가 적힌 거울에 비친 오대수가
동일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번의 문구는 언제일까요?
웃어라 온 세상이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울 것이다.
넷 – 마지막 엔딩 장면.
이번에는 저 문구를 지워버리고 오대수의 웃음만 남겨놓은채
그 웃음안에서 위의 문구를 관객이 유추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감독은
미도 – 우진 – 오대수 세 사람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또 하나의 줄거리를 심어놓았습니다.
오대수가 액자의 인물과 동화되어 가는 과정.
‘웃다’ 라는 감정이 주는 행복하다 라는 일반적인 관념이
오대수를 통해
‘울다’ 라는 반대의 의미로 변화되어 가는
또 하나의 스토리를 말이죠.
즉.
마지막 장면
오대수의 웃음이 의미하는 것은
비극적 상황.
액자 속 인물이 되어버린 오대수에게
‘웃음’은 곧 ‘울음’을 의미합니다.
비극적인 상황에서 웃는 인물이 되었기에
마지막장면의 오대수는
기억을 지우지 못한채, 평생 비밀을 지키고 살아가야하는
몬스터가 되어 버린 겁니다.
가벼운 입 때문에 타인을 죽음으로 넣은
오대수는 평생
무거운 입을 지키며 살아가게 되겠죠.
~~~~~~~~~~~~~~~~이 밑 부분은 그냥 참고하실분만 보시는게 이해에는 더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
(스킵하셔도 무방해요.)
마지막 장면의 의미를 밝혀주는 복선은 하나가 더 있습니다.
(모든 영화는 반복되는 것을 찾아 연결해서 보면 됩니다.)
바로 반복적으로 보여지는 대칭(반복)적 인물 관계를 통해서 입니다.
영화속 등장인물들은 얼핏 동일점을 찾기 어려워 보이나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같은 인물형을 띄고 있습니다.
복수가 다 이뤄지면 어떨까? 아마 숨어있던 고통이 다시 찾아올거야.
복수를 하려는 오대수에게 던지는 우진의 말입니다.
하지만,
복수를 모두 이루고 자살을 하는 그의 모습에서 볼 수 있듯 자기 자신에게 던지는 말이 되기도하죠.
진짜 외로운 사람들은 개미 생각을 자꾸하게 되나봐. 물론 난 한번두 느껴 본 적 없지만.
부정하는 그녀의 말과 달리, 미도도 오대수처럼 개미 환각을 겪곤 했죠.
그리고
아무리 짐승만도 못 한 놈이라도 살 권리는 있는것 아닙니까?
오대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려던
자살한 남자의 말이자,
최면술사에게 기억을 지워달라 보여준
오대수의 편지속 글입니다.
자살하려는 남자의 말을 듣지 않고 떠나는 오대수처럼
최면술사에게도 오대수의 절박한 이야기는 그저 남의 일일 뿐입니다.
오대수가 그랬던 것처럼….
[명작] 영화 올드보이 리뷰, 추천, 줄거리, 결말,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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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 포스터
영화를 하나하나 뜯어보기를 좋아해서 구성이 좋은 영화를 찾아봤다.
가장 첫번째로 미뤄뒀던 “올드보이”가 있었다.
올드보이는 흥미롭고 자극적인 소재와 신선한 구도의 촬영 기법으로 칸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너무 옛날 영화라 유명하다는 이야기만 듣고 안보고있었는데, 왜 이제야 봤나 후회하게 됐다.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잠시도 눈떼지 않고 다봤다.
오늘은 올드보이에 대한 나의 시선과 해석을 적는다.
※ 영화 관련하여 사용되는 이미지는 모두 공개 된 스틸컷을 사용한 것입니다.
※ 스포일러성 글이 될 수 있는 부분은 미리 언급을 해놓았으니 영화를 안보신 분들은 읽지 않기를 권장합니다.
올드보이
감독: 박찬욱
출연: 최민식, 유지태, 강혜정 등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범죄, 스릴러, 느와르, 피카레스크, 액션
개봉일: 2003년 11월 21일, 2013년 11월 21일 (재개봉)
시청등급: 청소년 관람 불가
평점
9.2 / 10
한국영화사에 길이남을 희대의 명작. 영화 전체를 감도는 미장센, 독특한 구도의 전투씬, 암울하고도 자극적인 분위기가 짙게 묻어나온다. 거기에다 소름끼치는 반전까지.
줄거리
※ 스포일러 주의!
납치된 오대수
평범한 집안의 가장인 오대수(최민식). 그는 어느날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납치당한다. 그는 영문도 모른채 15년간 감금되는데, 그가 탈출하기 한달 전에 어이없게도 정장이 입혀진채 명품 시계와 현금을 가지고 풀려난다.
그는 우연히 여 주인공 미도(강혜정)를 만나게 되고, 미도는 그가 납치된 이유를 밝히는것을 도와주기로 한다.
범인은 바로 동창생 이우진(유지태).
어릴적, 오대수는 우진이 누이와 관계하는것을 보고, 친구에게 말한적이있다.
한명에게만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근친을 했다는 소문이 퍼져 누이의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게 되고, 누이는 결국 자살에 이른다.
이 때문에 동생인 우진이 치밀한 복수극을 계획한것.
우진을 찾아간 오대수는 진실을 알게된다. 자신과 관계한 미도가 사실은 자신의 아이였던것. 우진이 미도에게도 이사실을 알리려하자, 오대수는 필사적으로 빌며 이를 막는다. 그런 오대수를 본 우진은 도리어 자신이 자살을 해버린다. 이후 오대수는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던 사람을 찾아가 기억을 지워달라고 하고, 미도를 끌어안으며 마무리된다.
“내가 누군지, 왜 가뒀는지 밝혀내면…내가 죽어줄께요” – 오대수(최민식)
해석
15년의 이유
※ 스포일러 주의!
오대수(최민식)는 정확히 15년간 감금되었다가 풀려나는데, 오대수는 자신의 딸이 4살때 납치 되었고 15년 이후면 딸이 19살인 해이다. 그리고 이우진(유지태)의 누나가 죽은 나이역시 19세였다. 때문에 이우진은 자신의 누나가 죽은 나이와 오대수의 딸의 나이를 맞춘것. 치밀한 복수를 계획한 것이다. 그리고 그의 딸역시 절망속에서 죽게 만들려고 한 것이다.
개를 안고 자살하는 사람
이 장면은 사실 별다른 의미없이 박찬욱 감독이 “개를 안고 자살하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하며 나온 장면이라고 한다. 자살하는 남자를 연기한 배우 오광록이 자신이 어떤사람을 연기해야 하냐고 묻자, “개와 정신 뿐만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사랑하다 아내에게 걸려 수치심으로 자살하는 남자” 를 연기해 보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극중에서는 그냥 개를 안고 자살하는것. 오대수는 자살한 남자를 뒤로하고 웃으며떠난다.
개를 안고 자살하려는 남자
개미
작중에서 미도와 오대수는 각자 다른 개미를 겪는다. 개미는 근친을 하는 곤충으로 유명한데, 오대수와 미도가 근친을 하는것을 표현하는것이라 볼 수 있다.
미도등의 날개
※ 스포일러 주의!
후반부에 미도는 날개 옷을 입고있다. 오대수가 초반부 딸에게 전화를 하며 똑같은 날개옷을 들고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것은 미도가 딸이라는 장치 였던것.
자살하는 우진
우진은 언젠가 아래와 같은 말을 남겼다.
“복수가 다 이뤄지면 어떨까? 아마 숨어있던 고통이 다시 찾아올거야.” – 작 중 이우진(유지태)
이것은 오대수에게 하는 말인 동시에, 자신에게 하는말이기도 하다. 그는 복수가 끝나고, 숨어있던 고통이 찾아오니 자살한것이다.
결말 해석
※ 스포일러 주의!
오대수는 최면술사에게 기억을 지워달라고 하고, 웃음인지 울음인지 모를 표정을 지으면서 미도와 끌어안는다. 그리고 보여지는 발자국. 영화는 막을 내린다.
웃어라. 온 세상이 웃을 것이다. 울어라. 너 혼자 울 것이다
뜻은 결국에는 웃으라는것이다. 슬플때 조차 웃으라는것. 위 문구는 작 중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자살한 남자를 뒤로하고도 나레이션으로 위 문구가 흘러나온다. 총 4번나오는데, 모든 장면의 공통점은 비극적 이라는 것이다. 오대수가 처음 감옥에서 액자속 그림을 보고 억지로 웃던 웃음. 감옥에 갇혔을 때, 남자가 자살할 때, 딸과 관계한것을 깨달았을때, 결말의 미도를 안았을 때 모두 이 웃음이 나온다. 오대수의 웃음은 울음 을 의미 하는것.
결말의 장면
아무리 짐승만도 못 한 놈이라도 살 권리는 있는것 아닙니까?
“당신이 그날일을 기억 못하는 진짜 이유가 뭔지 알아? 그건 말야 그냥 잊어버린거야. 남의 일이니까.” – 작 중 이우진(유지태)
영화는 반복적으로 보여지는 인물간의 대칭 관계를 많이 나타낸다. 오대수는 초반 자살하는 남자의 말을 듣지않고 떠났다. 그리고 마지막. 이말이 인상깊었다고 하는 최면술사 역시, 오대수의 이야기는 그저 남 일일 뿐.
결국 위 문구들과, 발자국에서 그는 몬스터가 되어버린것을 알 수 있다. 몬스터가 된 그는 미도를 안고 울음 의 의미를 지닌 웃음 을 지을 뿐. 그는 앞으로 평생 비밀을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 가벼운 입 이 가져오는 업보는 실로 엄청난것이다.
후기
동창생
먼저 올드보이의 영어뜻은 늙은 남자가 아니라 동창생 이라고한다. 영화가 동창생에 관련된 내용은 맞다. 하지만 영화제목으로 여러 의미를 풍기는 올드보이를 내건것은 정말 좋은 선택이었다고 본다. 실제로 나도 영화를 다 볼 때까지만 해도 최민식이 늙은 사람이라 올드 보이라고 하는 줄 알았다.
자극적인 소재와 반전
※스포일러 주의
일반적으로 상상하기 힘든 자극적인 소재를 담고있다. 이우진은 어릴적 누나와 관계를 하다 오대수 에게 걸렸고, 본의는 아니었지만 오대수 역시 자신의 딸과 관계를 한다. 영화는 이런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는데, 이것이 불편하게 다가오지 않았다는 평이 많다. 하지만 자신의 딸과 관계를 한것을 몰랐던 오대수가 이우진으로 인해 그것을 알게 될 때의 소름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다.
신선한 구도의 액션 씬
올드보이의 유명한 전투씬인 장도리를 들고 싸우는 장면은 원래는 짧은 전투 장면이었으나 박찬욱감독이 마음에 안들어 한번에 전투 장면을 다 찍는 ‘롱테이크’ 기법을 활용하여 나오게 된 명장면 이다. 지금 봐도 클래식한 느낌에 감탄만 나오는 장면이니 그당시에는 엄청난 충격이었을법 하다. 하지만 나는 기법과 구도를 제외하면 전투씬 자체는 평범했다고 본다. 타격감이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고, 약간 허우적 대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
속도감 있는 전개, 그러나 무언가..
올드보이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눈도 안떼고 다봤을 정도로 속도감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 보기에는 무언가 진부한 연출 방식이 살짝 거슬렸다. 이것은 박찬욱감독 특유의 스타일 이기도 한데, 최민식의 엄청난 연기에 가려진 느낌이다.
영화의 느낌을 잘 살린 OST
올드보이 OST는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불호’ 인 사람도 꽤 봤지만 The Last Waltz 는 듣기만 해도 비극적인 장면이 생각나며 분위기가 변하는 최고의 음악이 아닌가 싶다.
마무리
올드보이는 명작이라는 평가 답게 미장센을 정말 잘활용하고, 분위기를 잘 살린 영화였다. 연출이 나의 취향은 아니었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보기는 쉽지 않았으며, 개인적으로 최고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명작이라 불릴만 하다고 생각한다. 안 본 사람이 있다면 한 번쯤은 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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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250
영화 올드보이 줄거리
※ 본 블로그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스포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영화 올드보이 줄거리/해석
영화 올드보이는 오늘만 대충 사는 오대수기(최민식 분)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오대수는 쉴 새 없이 말을하는데요, 그는 경찰서에서 나오면서 기절을 하면서 지하방에 갇혀 15년을 군만두만 먹으며 지내게 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최면술사에 최면이 걸리고 그는 지하방 안에서 자해도 하고 티비와 싸우기도 하며 고독한 나날을 보내다가 자신을 가둔 대상을 향해 복수를 결심하여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나가게 된 날, 그는 노숙자로부터 핸드폰과 돈뭉치를 받게되어 그 돈으로 일식집을 방문합니다. 그 곳에서 만난 묘령의 여인 미도(강혜정 분)를 알게됩니다. 지하실에서 15년간 신문을 탐독했던 대수는 최연소 일식조리사 미도를 단번에 알아보게 되고 그녀를 사랑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직 자신의 15년의 비밀을 풀어야 한다는 미련이 있었던 대수는 미도를 사랑했지만 가까이 하지 않으려했고, 미도는 그런 대수에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그러나 이는 누군가의 복수일 따름이었는데요…
‘오대수’ 이름의 의미와 지하 단칸방에서의 15년
영화의 주인공 오대수는 오늘만 대충 수습하며 사는 존재입니다. 영화 초반에도 나오듯이 오대수는 경찰서를 드나들며 오늘 하루하루만을 대충 넘기는 사람입니다. 너무 대충 수습해서 살았기 때문일까요? 누군가가 그를 납치하게 됩니다. 대체 뭘 그렇게 잘못했기에 납치까지 하는건지 궁금하지만, 납치당한 15년 동안 그 비밀은 밝혀지지 않게됩니다. 그러나 그는 납치당해 지하 단칸방에서 15년 갇혀있는 시기를 기점으로 변하게 됩니다.
세월아 네월아 하던 오대수는 자신이 납치당한 이유를 찾기 위해서 신문을 탐독하고, 뉴스를 보고 분석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상황에 대한 이유를 찾으려 하지만 찾을 수가 없게 되죠. 수 많은 자살시도에도 죽지 못하는 고통을 받게 되고, 식사로는 단지 군만두만을 먹게 됩니다. 말이 많던 오대수는 이 시기를 중심으로 말 수가 줄어들게 되기도 합니다.
푸른색과 붉은색상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
영화는 푸른색과 붉은 색의 대비가 참 많이 일어납니다. 장면마다 필요에 따라서 푸른 느낌을 주거나 자주색 느낌의 붉은 피를 활용해서 색상을 대비시킵니다. 그래서 더 신경써야 하는 영화 올드보이입니다. 영화 올드보이에서는 주인공 오대수가 평안과 안정을 찾을 때는 푸른색 느낌의 배경과 소품을 배치하지만 복수심에 불타오를 때는 보라색과 자주색의 느낌이 나는 붉은 색으로 색상을 대비시키면서 불안감과 평안감을 중간중간 표현하게 됩니다. 저 역시 보는 내내 색상의 배합을 생각하며 영화의 레파토리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을 생각한다면 미도의 옷 색상이 붉은 느낌이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미도는 우진이 오대수에게 복수하기 위한 도구일 수 있다는 해석이 됩니다.
하지만 그 장면 중에서 가장 실마리가 안풀렸던 장면은 우진에게 복수당한 오대수가 눈이 먼 채로 푸른 눈 밭에서 붉은색 코트를 입은 미도를 껴안는 장면이었습니다. 그 장면에서는 체면술사가 등장하는데 체면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얻었기에 그 심정을 푸른색의 눈으로 표현하였으나,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이자 딸인 미도를 안으면서 사랑고백을 받는 것은 아직 끝나지 않은 복수를 의미하기에 붉은색 코트를 입은 모습으로 표현하였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누나와 난 알면서도 사랑했어. 너희도 그럴 수 있을까?’
영화 올드보이에서 우진은 자신의 친누나를 사랑했고, 그녀 또한 자신의 동생을 사랑했습니다. 그런 이우진이 사랑했던 친누나와의 사랑을 최초로 목격한 사람은 오대수였고 누나에 대한 루머를 퍼뜨려 그 사실을 알게된 누나가 자살하게 됩니다. 그런 누나를 구하려 손을 잡지만 끝까지 잡지못하고 놓쳐버리게 되죠. 끝까지 손을 잡지 못한 이우진은 죄책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복수계획을 주도면밀하게 세운 뒤 오대수의 아내를 사살한 후 오대수에게 미도가 자신의 딸이라는 소식을 전해줄 사람을 없애버리게 됩니다.
15년이 흐르고 지하방에서 나온 후 자신이 알 수 있는 연고가 없었던 오대수는 지하방에서 나온 후 처음 본 여성인 미도를 신문에서 본 기억으로 알아보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것은 이우진의 계획의 일부였죠. 미도와 사랑에 빠지게 한 후 우진은 대수에게 선물 상자 하나를 주게 됩니다. 그 선물 상자 안에는 가족사진이 있었고, 자신을 죽일만큼 밉게 만듭니다. 우진은 항상 자신의 심장을 멈추게 하는 리모컨을 지니고 다녔는데 의도적으로 그 리모컨을 대수 앞에 놓고 갑니다. 하지만 그 리모컨의 버튼을 누른 대수는 심장이 멈춘 우진이 아닌 미도와 자신의 사랑을 속삭이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이 역시 복수의 일부분이죠.
영화 올드보이 총평
영화 올드보이는 칸 영화제에서 2등에 해당하는 그랑프리상을 수여하게 됩니다. 박찬욱 감독의 색채 대비와 영화에 담은 심오함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보고 난 후 잔상이 남는 영화라 그런지 한국에만 머물기 아쉬운 영화였는데 칸영화제에서 2등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하니 충분히 납득이 가는 영화입니다. 그래서인지 다시 봐도 재밌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잔인한 장면과 자극적인 장면이 섞여 있긴 하나 장면장면마다 주는 느낌이 강렬하고 주인공의 시점에서 생각하고 느낄 수 있게 하는 영화입니다. 특히 혀를 자르는 장면에서는 눈과 귀를 막고 싶을 정도로 잔인하였으나 그만큼 마음에 와닿는 느낌은 강렬했습니다. 영화 올드보이, 색채대비, 우진의 리모컨과 소품활용.. 역시 왜 명작이라고 하는지 알 수 있는 영화입니다.
올드보이 결말 해석 – 금기 욕망 그리고 죄책감 (2003년)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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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 결말까지 스포가 있습니다
<올드보이>는 미국, 인도(인도는 그냥 표절)에서 리메이크 되기도 한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2만 달러에 판권을 샀는데 일본에 200만 달러에 역수출하였다고 하더군요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2003년도에 봤을 때는 영화는 괜찮은데 조금은 거부감이 생기더군요
그 거부감의 원인은 아마도 근친이라는 우리 사회의 금기를 건드렸기 때문일 겁니다
이번에 다시 보고 또 하나의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자살남의 넥타이를 잡고 있는 오대수의 강렬한 영화 첫 신의 의미였습니다
자살남은 강아지를 안고 있는데 먼가 이상하다고 느끼긴 했지만 엄청난 애견인인가라고 가볍게 넘어갔들랬지요
근데 이 장면이 수간을 의미한다고 하더군요
그 자살남이 “짐승만도 못한 놈일지라도 살 권리는 있는 거 아닌가요?”라고 한 말의 의미를 확실히 알 것 같더군요
자살남
수간이라는 또 하나의 금기를 명확히 드려내지 않은 건 다행입니다 웬만한 성인물에서도 다루지 않을 근친에 수간까지 나온다면 거부감이 생기는 관객은 더 많았을 것입니다
오대수라는 이름이 오이디푸스콤플렉스에서 따왔다는 말도 있더군요
원작에도 없는 근친과 수간이라는 소재를 왜 넣었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의 거부감과 함께 생각해보니 이 영화는 복수가 큰 줄기이긴 하지만 금기와 욕망 그리고 죄책감에 대한 영화로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보고 가장 기겁한 장면이 오대수가 산낙지를 먹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우리에게는 익숙한 음식입니다 하지만 외국인에게는 일종의 금기같은 것입니다 살아있는 더구나 혐오스러운 낙지를 날 걸로 먹는다는 것은 일종의 금기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박찬욱 감독이 이런 문화적 금기의 차이까지 고려한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만 근친이라는 금기를 어겼지만 걸리지만 않았으면 아무 문제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대수에 의해 둘의 관계는 폭로되고 자살하려는 수아의 손을 이우진은 놓아버리죠
인간들이 모야 공동체와 사회를 이루어 살게 되면 서로의 욕망은 필연적으로 부딪힐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시대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금기라는 것을 만들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은 욕망에 의해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존재입니다 그래서 금기라는 것을 어기게 되고 어기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인간은 사회화를 통해 금기라는 것을 인식하고 이성으로 욕망을 억누르고 살아갑니다 따라서 욕망에 의해 금기를 어기게 되면 죄책감이라는 것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그 욕망의 열매는 달콤하여 죄책감을 넘어서게 되고 결국에는 금기라는 것을 쉽게 어기게 됩니다 그 수준에 도달하면 욕망에 사로잡혀 스스로는 제어할 수 없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걸리지만 않으면 된다’라는 말이 바로 금기를 어기고 욕망을 충족하고자 하는 대표적인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우진은 친누나인 수아와 성관계까지 맺게 됩니다 영화에서는 사랑으로 표현하기도 하지만 욕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아는 이우진과 근친이라는 것이 알려지자 상상임신까지 하죠 수아의 상상임신 그리고 자살 그리고 이우진의 자살방조 이 모든 것은 결국 죄책감에서 비롯된 것이고 그 죄책감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오는 것입니다
수간을 한 자살남과 오대수는 같은 말을 하죠 “짐승만도 못한 놈이라도 살 권리는 있는 것 아닌가요?”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란 결국 사회적 인식이지 자살남과 오대수의 내부에서 나온 인식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머가 먼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동물과 결혼한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오대수는 딸인 미도와의 사랑이라는 욕망을 이루기 위해 최면을 걸어 모든 사실을 잊으려고 합니다 즉 모르면 걸리지만 않으면 욕망을 이룰 수 있는 거죠 그렇게 되면 죄책감도 사회적 질타도 없을 것입니다
오대수와 이우진의 출신 고등학교인 상록 고등학교가 천주교 학교라는 점도 바로 종교적 관점에서 가장 엄격해야 할 금기와 욕망 그리고 죄책감을 표현하기 위함으로 보이더군요
<올드보이>에서의 금기를 어기는 모습은 한쪽의 일방적인 욕망에 의한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금기를 어기는 행위에 대해 관객은 무조건적인 비난을 할 수 없게 만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죠
따라서 성격은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만 좀 더 확장해본다면 인간이 성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다른 말로는 더 많은 욕망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이 커질수록 다른 사람과의 욕망과 필연적으로 부딪히게 되고 금기를 어기게 되기도 합니다
최근의 미투 운동이나 비리 뇌물 등으로 얼룩진 정치 상황을 보면 인간의 욕망과 금기 그리고 죄책감의 의미를 다시 생각나게 하더군요
나 자신을 포함해서 내 주위를 봐도 대부분의 갈등은 욕망의 충돌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인간은 ‘욕망의 노예’라고 한때 생각했던 건 나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인간은 이렇게 내적으로는 욕망과 금기 그리고 죄책감 속에서 혼돈을 겪으며 살아가는 존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근친이 금기시 되는 이유를 찾아보니 웨스터 마크 효과, 근친교배 회피이론, 마빈해리스의 문화선택이론, 말리놉스키의 가족분열이론등이 있더군요 일리는 있는 듯 하지만 또한 반박도 존재하여 완전한 설명이라고 하기에도 조금은 부족해 보이기도 하더군요 하긴 인문학이 자연과학처럼 완벽한 설명이란 불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는 자연과학적 설명이라고 할 수 있는 근친교배회피이론이 가장 당기는데 자연상태에서 동물의 근친교배는 1%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근친교배가 여러세대를 걸쳐 반복되면 열성인자가 누적되고 유전자의 다양성을 잃게 되어 유전자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자연의 법칙이 발전하여 사회적 금기가 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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