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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오늘은 금여 혹은 금여록으로 많이 일컫어지는
배우자운과 관련된 길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까 해요!
금여는
황금가마라는 뜻이 있기도 합니다.
현대사회에서의 벤츠격은 아닌가 싶은데요.
이를테면, 과거 조선시대엔 금여남, 금여녀라고 불렀나봐요~!
암튼, 이렇게 배우자 복이 매우 좋아서
나도 덩달아 신분상승을 누리게 해주는 이 길살 중의 길살,
금여에 대해서 오늘말씀을 드렸으니
내 사주에 있는지 판별법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어떤 걸 주의해야 하는지
등등 저와 함께 알아가보시죠!
감사합니다
도르드림,
#사주팔자 #금여 #배우자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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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운세] 사주로 보는 나의 배우자 운은? – 포스텔러
결혼하면 배우자 덕 좀 보고 살까요? 사주로 분석해 보는 나의 배우자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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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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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세의 신 – 스포츠조선
내 운명의 상대는? 그사람의 외모, 성격, 연애요형까지 콕 집어 드립니다. 사주정보 입력하기정확한 사주 정보를 입력하세요. 이름. 성별: 남자 여자. 생년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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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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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결혼운 사주팔자
무료사주 올해의운세 인터넷사주 운세팔자 공짜특정일운세 자녀운 자식운 결혼운 … ㆍ, 결혼과 배우자운 … 또한 나에게 맞는 이상형과 결혼의 때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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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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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복,결혼 상대로 피해야 할 남자사주(1),무관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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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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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시기 결혼적령기 미래배우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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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n05a.szcafe.com
Date Published: 5/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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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결혼 배우자 사주
- Author: 도화도르- 사주팔자 쉽게 풀어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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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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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복,결혼 상대로 피해야 할 남자사주(1),무관사주
✅결혼 상대로 피해야 할 남자사주,무관사주
남자나 여자에게서 배우자 복은 삶에서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결혼 상대로 피해야 할 배우자를 피하는 것이 삶의 지혜인것입니다. 굳이 현재 사랑때문에 사주에 맞지 않은 배우자를 만나서 결혼까지 강행한다면 서로에게 불행한 일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결혼 상대로 피해할 남자사주중에서 무관사주,즉 사주팔자 원국에 정관(正官),편관(偏官)등 관성(官星)이 없는 사주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배우자로 부적합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관 여자사주의 예시 표1-1]☑ 사주 관성(정관,정관)의 기본특성
* 사주관성의 구성원리 : 위의 표와 같이 정관,편관이라고 불리는 관성은 본인 일간을 극하는 다른자리의 글자를 말합니다.
위의 표에서 무토(戊:토오행,양의 성질)는 일지 지지의 자리에 위치한 묘목(卯:토오행,음의 성질)이 일간인 무토를 극하는 글자인데 음양이 음으로 서로다르므로 정관(正官)에 해당하는 것이며 월지 인목(寅:목오행,양의 성질)은 일간인 무토를 극하며 일간인 무토와 음양이 같으므로(양) 편관이 되는 것입니다.
✔ 정관,편관으로 불리는 관성의 특징은 나를 통제,제어하는 사주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 官星(정관,편관)은 법,법류,규칙등을 뜻하며 여자에게서 관성은 남편을 뜻하고 남자사주에서는 자식,남녀공통으로 직장,직업을 뜻합니다,
✔ 관성은 그것을 잘지키면 보상과 혜택이 주어집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규율과 규칙을 잘지키고 업무를 잘하면 직장내에서의 승진과 승진으로 인한 급여의 인상,포상등이 주어집니다. 반대로 관성(편관,정관)을 지키지 않으면 예를 들어 직장에서 규율을 어기고 번번히 지각하고,업무규칙을 위반하면 직장에서 퇴출되듯이 관성은 지키면 보상과 혜택을 주지만 지키지 않으면 몸은 자유로우나 경제적 보상을 받지 못합니다.
✔ 관성의 특징으로 대표되는 직업,직장은 남자나 여자사주에서 중요합니다. 직장은 나를 규칙과 규율로 구속을 하나 직장이라는 울타리가 나를 보호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관,편관등의 관성이 사주에 강한사람은 직장내에서 경제적,사회적 안정을 누리며 가정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 무관사주의 특성
무관(無官)사주의 특성을 알아봄으로써 무관사주의 남자가 배우자로 적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무관사주의 특성은 위에서 기술한 관성(정관,편관)이란 사주특성이 없으므로 사주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게되는 것입니다.
✔ 무관 남자사주가 배우자로 부적합한 이유는 우리삶에서 가장중요한 경제적능력입니다. 무관사주 남자는 기본적으로 직장을 다녀도 오래다니지 못하고 한곳에 오래 머물지 못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무관남자사주와 결혼하고자 하는 여자는 기본적으로 본인이 배우자를 먹여살려야 하는 능력이 없다면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 자기통제력이 없습니다. 편법적이고 불법적인 성향이 있습니다. 지하철,공공장소등에서 공중질서등을 기본적으로 지키지 않습니다.
✔ 여자사주에게서 관성은 남편,배우자에 해당하므로 무관사주는 배우자 상대를 경시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며 스스로 가장이 되는 사주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무관사주의 특징은 늦게 결혼해야 합니다.
✔ 무관사주는 관성의 특징인 질서,규칙,얽메임(구속)등에 못견딥니다. 그래서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나오는 대부분의 남자는 가족이 있으나 본인 혼자 자연에서 혼자 자유롭게 사는 것입니다. 이는 무관사주의 남자의 인성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무관사주의 기본특성으로 젊었을때는 본인의 사회적 구속을 견디면서 살아왔지만 중년,노년에 자녀를 어느정도 사회에 진출시키고 산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 다행히도 여자사주가 자연,전원생활을 좋아하면 같이 따라 산속생활을 할 수 있으나 무관사주는 ‘혼자있으면 다른사람을 그리워 하지만 같이 있으면 불편해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여자가 무관사주 배우자와 만나면 노년까지 함께하는 백년해로를 하기 힘들고 따로 백년해로하는 삶을 살아야하는 고독한 사주가 되는 것입니다.
* 결혼운,결혼하지 말아야 할 남자사주 특징에 대한 글을 더보시려면 아래글을 참조바랍니다.
(배우자 운, 피해야 할 남자사주(1) 무식상 남자사주특징)
(배우자 운,피해야할 배우자 사주 총정리)
(결혼운,남편운이 없는 여자사주특징)
( 내사주 쉽게 풀어보는 방법 :재물복,남자운이 좋은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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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운,일지에 비겁(비견,겁재),식상(식신,상관)이 들어왔을 경우 사주특성)
(무관사주,결혼운이 없는 여자사주)
(배우자 복이 없는 여자사주,결혼하면 손해보는 여자사주특징)
05화 점쟁이가 말리는 결혼, 제가 해 보았습니다
결혼기념일이 다가온다. 12주년이다.
20대 때 워낙 사주 보러 다니길 좋아했다. 사주팔자 내용을 맹신했다기보다는, 커리어 초반, 싱글 여자로서 아직 인생의 불확실성이 많은 삶의 단계를 지나기가 고달플 때, 점쟁이가 해 주는 말이 잠시나마 위안을 줬다. 모든 게 괜찮을 거다, 다 잘될 거다, 잘 살 거다, 그런 말에 내 성격이나 과거에 겪었던 일들 몇 가지가 맞아떨어지면 “어머어머 족집게다!”라며 수선을 떨었다.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나, 압구정 삐삐 도사라는 양반이 있었다. 목동 살던 내 베프와 같이 사주를 보고 나오니 새벽 1시 반. 우리도 미쳤다며 깔깔 웃고 친구를 택시 태워 보냈던 기억이, 사실 그날 들었던 사주풀이보다 기억에 남는다.
일종의 심리 테라피로 사주풀이를 봤다는 건, 그래도 대체로 알려주는 내용들이 나쁘지 않았다는 뜻이다. 지금은 까맣게 다 잊었다. 물론 시간이 오래 지나 그런 것도 있지만, 하나의 사건 때문에 점에 대한 미련을 버리게 되었기 때문이다. 바로 내 결혼의 유일한 위기였던 궁합이다.
유학 중 7월에 만나 12월에 결혼 승낙을 받으러 같이 한국에 들어갔다. 뭔가 내 결혼에 대해서 막연하게 비현실적인 기대를 갖고 계시던 부모님께 아직 남자 친구가 있다는 말조차 못 한 상태였는데, 간신히 비행기 탑승 전날에서야 운을 떼고 출국장에서 처음으로 인사시켰다. 인상이 나쁘지 않았는지 아빠가 다음 날 식사나 같이 하자는 말씀을 하셨다. 지금은 없어진 삼성동 양미옥이라는 곱창집에서… 그리고 남편은 그 곱창집 2층 룸 안에서 처음 뵌 지 24시간도 안된 우리 아버지에게 무릎을 꿇고 “따님을 제게 주십시오” 멘트를 날렸다. 식사 후, 바로 옆 호텔에 커피 마시러 가는 길. 5분 거리였지만 아빠가 “난 내 여자를 데리고 갈 테니, 너는 니 여자를 태우고 와라” 비슷한 말씀으로 초고속으로 결혼 승낙을 받았다. (아빠…근데 솔직히 너무 빨리, 쉽게 허락한 거 아니에요? 막 떠넘기는 것처럼. 영화 보면 꽐라 될 때까지 술도 먹여보고 그러던데…)
모든 것이 순조로운 듯했던 결혼 과정에 걸림돌이 등장했다. 5대째 독실한 기독교를 믿는 남편 집안과는 다르게, 우리 집안은 무교였기 때문에 엄마는 당연하다는 듯 궁합을 보러 갔다. 이제껏 사주팔자를 보러 가서 나쁜 소리 들은 적이 없던 딸이니, 누구랑 살든 잘 살지 않겠냐며 장 보러 가듯 가볍게. 그런데 돌아온 엄마 표정이 밝지 않았다. 딸이 너무 아깝다고 했단다. 엄마는 포기하지 않고 주변에 수소문을 해서 두 번째, 세 번째 점쟁이에게 다녀왔다. 표정은 점점 어두워졌다. 딸이 아까운 건 둘째 치고, 둘이 성격이 너무 안 맞는단다. 남편 될 사람은 너무 융통성이 없는데 강하고, 아내 될 사람은 너무 여리면서도 (읭?) 고집이 세 신혼여행 다녀오는 순간부터 사네 마네 하면서 집안에 큰소리 잘 날이 없다고. 십중팔구 후회할 결혼이라고 했다. 부모님은 고심 끝에 그다음 주로 예정된 상견례를 미루자고 했다.
결혼이라는 과정에는 후진이 없다. 오직 전진만이 있을 뿐이다. 가뭄에 콩 나듯 파혼했다가, 연기했다가도 결국 잘 사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대개는 미루거나 취소하는 과정에서 누군가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는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나 그의 가족에게 거절당할 뻔했다는 그 상처는 나중에 같이 살더라도 트라우마로 남아 두고두고 서로를 괴롭히기 마련이다. 결국 당시 군생활 중이던 남동생의 휴가를 맞아 함께 식사하러 간 자리에서 남편에게 상견례를 미루자는 이야기를 꺼내셨다. 점쟁이 말을 믿어서가 아니라 결혼 이야기가 나온 지 불과 일주일. 만난 지 불과 5개월. 그러니 좀 더 시간을 갖고 둘이 만나고, 성격이 잘 맞는지 아닌지 판단할 시간을 가지라는. 사실 틀린 말씀도 아니었다. 그러나 남편은 그건 안된다며 끝까지 다음 주 상견례를 강행할 것을 청했다. 부모님의 불편한 기색도, 침묵에도 물러서지 않았다. 식당에서 나와 우리 집(에 오란 말도 안 했는데) 거실에 앉아서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부모님을 설득했다. 아, 그 팽팽한 텐션이란. 나랑 내 동생은 질려서 말도 못하고 있었다. 결국 다음날 출근하셔야 하는 아버지가 먼저 일어나셨다.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빠르게 퇴장하시는 아빠를 따라가 ‘어떻게 해?’라며 다 들리는 복화술을 시전 하던 엄마, 결국은 아빠가 ‘그냥 예정대로 해’라며 이날의 대치는 남편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실 연애 초반 3개월은 정말 많이 싸웠기 때문에 걱정은 되지 않은 것은 아니다. MBA 하는 서울 여자와 철학하던 경상도 남자의 조합. 필라델피아는 일방통행 도로가 엄청 많은데, 차 안에서 싸우다가 씩씩대며 신호 대기 중이던 차에서 내려버린 적도 있다. 남편은 나를 바로 쫓아오려 했지만 일방통행 때문에 멀리 돌아 돌아와야 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나도 조금만 간이 컸더라면 그냥 집에 가 버렸을 텐데, 필라델피아가 범죄가 많은 지역이고 한밤중이라 네 번째 울리는 전화는 못 이기는 척 받아 위치를 알려줬다. 하지만 연애 초반 3개월이 끝난 이후부터는 전혀 싸우지 않았다. 서로를 변화시키지 못할 거라는 걸 알고 그냥 적응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도 그렇가. 물론 부부가 살면서 마음에 안 드는 구석도 있고, 유난히 꼴 보기 싫은 날도 있다. 부모님도 친구도 없는 해외에 살다 보면 의지할 데라고는 서로 뿐이라 그런 날은 더 힘들다. 내가 자기 하나 보고 이 먼 타국까지 와 있는데, 지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 입이 댓발 나온다. 하지만 아무리 남편 그림자조차 보기 싫어도, 집에 안 가면 갈 곳이 없다. 이러저러해서 속상하다 이런 말을 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하면 가슴만 아파하실 뿐이고, 한국의 베프에게 털어놓고 싶어도 친구는 시차 때문에 잔다. 지난 12년이 순탄하지만도 않았다. 처음에는 내 커리어 때문에, 나중에는 남편 커리어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다 (외노자의 설움이란). 32년도 아닌 고작 12년 살아놓고 입방정떨기 조심스럽지만, 어쨋든 신혼여행 다녀오는 순간부터 결혼을 후회한다던 점쟁이 말과는 다르게 다행히 아직은 그럭저럭 문제없이 살고 있다. 우리 부모님도 하나 밖에 없는 사위를 예뻐하시고, 깍쟁이 서울여자인 울 엄마 성격으로 미루어 볼 때 놀라울 정도로 편안하게 생각하신다.
그래서 결혼하면서 점을 끊었다. 물론 남편의 영향으로 신앙을 가지게 된 이유가 제일 크지만, 사실 교회에서 이야기하는 마귀가 영을 더럽히네(?) 이런 생각보다는, 점괘란 게 결국 단편적인 해석일 뿐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사주팔자는 결국은 8개의 한자로 나의 인생을 설명하는데 ‘나’라는 사람의 모습이 단 8개의 단면만 있는 게 아니고, 또 하나의 모습도 다양한 면으로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나의 A라는 면과 상대방의 B라는 면이 합쳐져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남편 될 사람은 너무 융통성이 없는데 강하고, 아내 될 사람은 너무 여려서 할 말 못 하고 참기만 한다”는 점쟁이의 재단은 일부 맞고 일부 틀렸다. 남편은 본인의 연구 분야에만 융통성이 없다 (그마저도 큰 위기를 한번 겪고는 다행히 융통성을 많이 탑재했다). 그 외의 부분에는 융통성이 너무 많아서 탈이다 – 특히 오늘의 집안일을 내일로 미루는 부분. 내 생각엔 내가 조금 더 참고 집안일/육아는 더 많이 하는 것 같긴 하지만 (어느 집이나 그렇듯), 그렇다고 할 말 못 하고 살지 않는다. 결국 내가 하는 게 안 낫겠나 싶어 하더라도 툴툴거리고, 짜증 날 때는 참지 않고 표현한다 – 남편은 이에 대해서 맞장구를 쳐주며 반성하는 시늉을 한다. 무엇보다 점이란, 의뢰자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주기 마련이라는 것도 이제는 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점쟁이가 그나마 ‘이 결혼하면 누구 하나 죽어’, 라든지 ‘두고두고 여자 문제를 일으켜’ 같은 소리를 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다.
급하게 잡느라 금요일, 그것도 낮 시간이라는 초강수를 둔 결혼식에는 700명 넘는 하객이 참석했다. 그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라도 앞으로 12년이 아니라 32년, 42년도 잘 살아야 할 텐데. 일단 내일 결혼기념일에 남편이 어떤 준비를 했는지 보면 대강 판단이 들 것 같다. (결코 남편에게 압박을 주기 위해 작성한 글이 아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결혼 배우자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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