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사제 들 해석 | 영화에 등장한 악마의 정체와 결말 해석 | 검은 사제들 비하인드 스토리 [강동원][김윤석][박소담] 25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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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2015〉
#검은사제들 #비하인드 #비하인드스토리

00:25 12번째 보조사제
02:00 장미십자회와 12형상
02:49 바흐의 음악
05:00 구마의식 도구
05:59 돼지가 나온 이유
07:30 호랑이와 사자
08:55 숨겨진 의미

✨ Effect provided by Freeticon
🎧 \”메이플 – 남쪽정원, 망각의 호수\” \”OST – Paradisus, 검은 사제들\” \”칸타타 제140번-눈 뜨라고 부르는 소리 있도다\” \”RiRie’s Symphony – Those who leave\” \”디지몬 – 피에몬 테마, 찬란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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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 나무위키:대문

그 뒤 돼지와 함께 투신한 최준호가 같이 익사하지 않고 멀쩡히 바로 걸어나오는 장면 등등을 보면 하느님의 가호가 있었으리라 해석될 여지도 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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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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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신자가 본 영화 <검은 사제들>의 상징 그리고 해석 / 검은 …

동원이형(!) 아버님의 권유로 곧장 <검은 사제들>을 보고 왔다. 그리고 상당히 공들여 후기를 남긴다. 이 시간에 이런 글을 쓰고 있는 내가 참 대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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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 결말 / 해석 (스포 O)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 결말 / 해석 (스포 O) · 개요 미스터리, 드라마 한국 106분 · 감독 장재현 · 출연 · 김윤석 – 김신부 역 강동원 – 최부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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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제들 해석

영화에 등장한 악마의 정체와 결말 해석 검은 사제들 비하인드 스토리 강동원 김윤석 박소담 · 여름만 되면 다시 봐야하는 바로 그 영화 미쳐 한국 공포 걸작 추천작 · 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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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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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해석,ost) – NAM IT LOG

그럼, 검은 사제들 영화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감독 장재현 각본 장재현 제작 이유진, 송대찬 기획 촬영 고락선 조명 이승빈 편집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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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travel.tistory.com

Date Published: 1/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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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검은 사제 들 해석

  • Author: 신기누설: 영화를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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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0. 8.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6Wh5UJ6LpT0

영화리뷰 및 해석: 검은사제들/스포방지/기독교인이라면 꼭 봐야하는 귀신 관련 스릴러 영화

안녕하세요

Jay에요

오늘은 제가 오랫동안 보고 싶었지만 까먹고 못 본 영화

“검은 사제들”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해요

검은사제들은

장재현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2015년에 개봉을 한 뒤로 500만 명의 총 관객수를 달성한

흥행 영화였는데요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등 메이저 배우님들의

실감 나는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라인 등이 주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놉시스부터 살펴볼게요

2015년 서울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박소담)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김윤석)는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선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또 한 명의 사제가 필요한 상황.

모두가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 부제'(강동원)가 선택되고

그는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

김신부와 최 부제는 모두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하는데…

“절대 쳐다보지 마. 이제부터 넌 여기 없는 거야”

출처:priests.modoo.at/?link=9pv0dxlw

시놉시스대로 이 영화는 귀신 중에서도 상위 악령인 12 악령 중 하나가

뺑소니 교통사고를 통해 한 소녀의 몸에 들어가게 되고

그 악령을 잡기 위해 소녀의 스승이었던 ‘김신부’ 그리고 신학생 ‘최 부제’의

구마 의식을 주로 다루고 있는데요

박소담의 목소리 바뀌는 연기나 표정 연기 등이 소름 끼치도록 리얼해서

조금 섬뜩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그렇게 무서운 부분이 있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빙의, 귀신 들린 사람을 무서워한다면 가끔 힘든 부분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서론이 조금 긴 감도 없지 않아 있지만 후에 스토리를 풀어보면 모두 꼭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해석하는 재미도 있고 초반 과정이 조금 루즈할 수 있는 만큼

후반에는 땀을 쥐게 하는 장면이 많아서 초반의 루즈함이 사라질 수 있게 잘 짜여진 것 같네요

또한 성경적인 부분이 굉장히 많이 포함되어있고 해석 또한 성경구절을 이해하면 더 잘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기독교이신 분들은 더욱 재미있고 뜻깊은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금 오래되었긴 했지만 그래도 확실히 명작은 다르네요!

미스터리, 스릴러, 귀신 등의 엑소시스트 장르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고

그 외의 분들도 요즘 같은 볼 영화 없는 시즌에 꼭 한 번은 보면 좋겠다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지금부턴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검은사제들 해석!!

검은사제들 해석

1. 범띠의 보조 사제가 필요했던 이유

:영화에서 나오는 12 악령 중 하나인 마르바스는 사자 형상을 한 악령으로

실제로는 ‘레메게톤’에 나오는 72명의 악마 중 서열 5위의 악마라고 합니다.

사자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자와 필적하는 동물인 범띠의 보조 사제를

구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고양잇과인 사자형상을 하기 때문에 영화에서 고양이들이 박소담 주변이나

구마 의식을 하던 곳 주위로 엄청나게 몰렸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https://www.instiz.net/pt/3366942

2. 벌레와 쥐떼의 의미

:벌레와 쥐떼가 나오는 이유는 또 마르바스와 관련이 되어 있는데

마르바스는 질병을 담당하는 악령이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질병과 가장 큰 연관성이 있는

파리, 바퀴벌레, 쥐떼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벌레들을 조종할 수 있으며

사제들에게 살이 썩는 질병을 갖게 하는 것도 이 능력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3. 이탈리아 신부와 최 부제의 차이점

:영화 초반의 이탈리아 신부들이 악령을 참수시키려 갈 땐 사고를 당해 죽지만 최 부제가

악령을 참수시키려 할 땐 똑같이 악령이 자동차, 전봇대 등을 조종해서 사고를 당하게 하지만

무언가 지켜주는 듯 사고를 피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유는 이탈리아 신부들과 최 부제의 한 가지 차이점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 신부는 자신이 악령에게 먹히지 않도록 빠른 시간 내에 물까지 도달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둔 결과

소녀(박소담)를 뺑소니치게 되는 악행을 저지르게 되는데 그 이후부터 신의 가호가 사라져서

사고를 당하게 된 반면

최 부제는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소녀(박소담)를 위해 물에 뛰어들었고 그런 선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신의 가호가 함께하였고 결국 사고를 모두 피해가게 된다.

또한 택시기사가 신이 보내준 천사라고 해석이 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첫 번째, 파주와 일산만 갑니다 라고 말을 했지만 한강 다리로 가 달라는 최 부제의 말에 아무 대꾸도 없이 출발함

두 번째, 백미러에 묵주가 걸려있음

세 번째, 택시번호가 2201

-창세기 22장 1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해보시려고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자, 그가 예, 여기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창세기 22장의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시험을 하신 것처럼

최 부제에게 시험을 하고 결국 남을 위해서 희생 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최부제에게 택시기사(천사)를 내려주어 한강 다리까지 가게 하는 것과

트럭이 오는 장면에서 지켜주는 등 신의 가호를 받게 해 주었다

라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검은사제들 해석을 보면 강동원의 마지막 웃음 때문에 구마 의식은 실패했고 강동원은 악령에 잠식되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감독님이 직접 결말에 대한 말을 꺼내셨는데 강동원이 애드리브이었다고 합니다ㅎㅎ

감독님이 생각했던 웃음의 의미는 영신을 살리면서 죽은 여동생에 대한 빚을 갚았다는 것. 혹은

구마사의 인생이 시작되는구나 라는 의미를 담을 수 있을 것 같아서 OK를 하셨다고 하네요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b=bullpen2&id=3767672

오늘은 옛날 영화이지만 명작이었던 검은 사제들 리뷰 및 해석을 간단하게 해 보았는데요

확실히 여러 의미가 담겨있어서 여운이 깊은 것 같아요

요즘 할 것도 없고 영화관도 껄끄럽고 해서 영화를 찾아보고 있는데

옛날 영화 중에 너무 좋은 영화가 많네요😁😁

볼만한 영화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감사합니다!!

🤚🤚

가톨릭 신자가 본 영화 <검은 사제들>의 상징 그리고 해석 / 검은사제들 스포일러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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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이형(!) 아버님의 권유로 곧장 <검은 사제들>을 보고 왔다. 그리고 상당히 공들여 후기를 남긴다.

이 시간에 이런 글을 쓰고 있는 내가 참 대견하다. 평소 겁도 많은데 말이다(무서운 귀신~). 오늘밤은 바람 소리가 예사롭지 않구나.

하지만! 영화 속 몇 가지 상징과 해석이 자꾸 떠올라서 잊기 전에 빨리 정리해본다. 참고로 영화를 한번만 봐서 흐릿한 부분이 많다. 다른 자료도 참고했음을 밝힌다.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중요한 내용은 최대한 배제했다. 오히려 아래 내용을 읽어보고 영화를 보면 더 감흥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나도 관람 후 자료를 보니까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됐다.

추가적으로 중요한 상징과 해석이 있으면 적극 알려주시길. 수정할 부분 지적도 환영합니다.

1. 먼저 <검은 사제들(The Priests)>이라는 제목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악령으로부터 출산일을 앞둔 여동생의 자궁을 들어내겠다는 저주뿐 아니라 같은 종교인의 비난에도 흔들림 없이 구마의식을 수행하는 사제들. 모든 빛을 흡수하는 색, 검정 사제복을 입고서 ‘가장 (어둡고) 위험한 곳으로’ 향하는 두 사제는 그야말로 ‘검은 사제들’이다.

2. <검은 사제들>의 모태가 되는 단편영화 <12번째 보조사제>와 연관성은 무엇일까. 줄거리와 등장인물 이름까지 모두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장재현 감독은 본인의 단편영화를 장편으로 확장시킨듯하다. 전편에는 제목으로 미루어보아 부제(보조사제)의 비중이 더 컸던듯하다. 가톨릭에서는 숫자 ‘12’가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예수를 도와 인류를 구원할 무리로서 열 두 제자(사도)를 비롯하여 구원받는 모든 백성을 상징하기도 한다. 유다의 배신으로 결원이 생겼을 때도 제비뽑기로 12인을 유지했을 정도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고대에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숫자 12를 완전수로 여겼다고 전해진다(12간지, 12개월 등이 대표적). 영화에서는 10명이 넘는 부제가 견디지 못하고 떠났을 정도로 힘든 역할임을 강조하면서 열두 번째라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듯하다. 그런 맥락에서 12월 12일에 개봉했으면 더 완벽했겠다!

3.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장미십자회’. 오래전 독일에서 실제로 존재했던 반가톨릭적인 비밀결사로 알려져 있다. 단체명의 유래는 십자가와 장미가 그려진 문양을 썼기 때문. 비밀결사의 특성상 다양한 소재거리로 활용되기도 하는데 반가톨릭이라는 낙인으로 인해 악한 단체로 그려지기도 하지만 ‘검은 사제들’처럼 당시의 비주류로써 ‘뭔가 다른’ 활동을 한 집단은 아니었을는지.

4. 독신인 김 신부가 끼고 있는 큼직한 반지는? 묵주반지다. 통상 오른손 검지에 낀다. 김연아도 끼고 있다. 묵주반지는 묵주의 대용으로 기도를 할 때 쓸 수 있다. 금으로 된 묵주반지도 있지만 은반지도 많다. 은(silver)의 경우 악마나 늑대인간을 퇴치할 때 사용하는 성스러운 의미가 있다. 묵주반지는 구입 후 신부님의 축성을 받아야하기 때문에 가톨릭 성물로 여겨진다. 극중 김 신부의 독특한 묵주반지는 그의 굳은 심지와 신앙심을 나타내는듯하다.

5. 구마의식 직전에 김 신부와 최 부제가 뭔가를 나눠 마시는 장면이 나온다. 미사 때 영성체라는 의식이 있다. 최후 만찬 때 그리스도가 빵과 포도주를 축복한 다음 제자들에게 나눠준 행위를 신부가 신자에게 재현하는 것이다. 그때 나눠주는 밀떡(밀빵 혹은 제병)은 그리스도의 살(육신)을 상징한다. 의식 전에 포도주가 든 성배에 밀떡을 넣은 다음 신부가 그것을 마신다. 여기서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피(또는 지혜)를 의미한다. 김 신부가 최 부제에게 “조금 비싼 걸로 사오지..”하는 말은 포도주를 이르는 것.

6. 주요 소품으로 등장하는 프란체스코의 종과 묵주, 향로. 악령도 프란체스코라는 이름에 경기를 일으킨다. 프란체스코는 가톨릭 성인이자 프란체스코회 창립자이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향락을 추구하다가 20세에 회심하여 청빈,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말년에는 성흔(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입은 5개의 상처)을 입은 것으로 유명하다. 참고로 현재의 교황은 프란치스코. 프란체스코에서 유래된 공식 교황명이다. 문득 김 신부의 몸 곳곳에 있는 검은 상처(아마도 구마 과정에서 생긴)를 보며 성흔의 다른 표현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다.

7. 신부도 술과 고기를 먹는다. 심지어 담배도 핀다. 극중 김 신부의 별명인 ‘깡패’, ‘꼴통’을 두드러지게 하는 묘사로 활용되기도 한다. 단, 신부는 평생 혼자서 자며 소유하는 것도 없다. 육욕과 물욕을 멀리하는 삶으로부터 신부의 영성과 고귀함은 더욱 드높여진다. 그래서 영화에서 ‘귀한 호르몬’을 뿌려대던 장면이 더욱 재미있게 그려진다. (나는 교황님과 모든 신부님 그리고 수녀님을 존경한다.)

8. 김 신부는 다시 구마의식을 하기 전에 주교(박웅 분)와 다른 신부들을 만난다. 주교는 ‘공식적으로’ 반대한다고 다소 무뚝뚝하게 말하지만 무언의 동조를 표한다(비공식적인 활동을 해서 검은 사제들인 듯). 이때 영화 <공공의 적2>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맡았던 그의 캐릭터(당시는 지검장)가 떠올랐다. 어쨌든 그는 선역이다.

9. 최 부제가 영신과 김 신부의 대화 녹음테이프를 듣는 부분에서 Opus로 시작되는 말을 받아 적는다. 해석하면 ‘도망쳐야해’였나. 나중에 악령이 다시 부추긴다. “도망가. 네가 제일 잘하는 거잖아”라고. 흥미로운 부분은 영화 도입부에 스타팅 크레딧과 제목이 화면에 비치는데 제공사 중 한곳이 ‘Opus Pictures(오퍼스 픽쳐스)’였다. <다빈치 코드>에 등장한 ‘오푸스 데이(Opus Dei)’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기억한 단어였는데 극중 언급이 된 건 단지 우연일까.

10. 강동원의 선임 부제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악령의 대사 중에 “어미의 가슴에 돌덩이를 올린다”던가 하는 내용이 있다. 선임 부제는 집에 일이 있어서 내려 가봐야 한다며 말을 줄이는데 악령이 어머니에게 해코지를 한듯하다.

11. 구마의식 중 영신(박소담)이 뱀을 쏟아내는 장면이 있다. 기본적으로 뱀은 악한 존재로 여겨진다. 악령에게 점령당한 영신의 외모나 말도 뱀처럼 보였다. 가톨릭에서 인간의 원죄는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으면서 비롯된다. 그러한 유혹을 한 악한 존재가 뱀으로 묘사된다. 개인적으로 소름끼쳤던 장면은 악령의 외침보다 본 모습을 숨기고 정상처럼 돌아온 듯 속삭이는 영신의 말이었다. ‘이제 괜찮아요…풀어주세요..그만하세요.’

12. 영신이 누워있던 곳은 한 건물의 꼭대기 층이었다. 가정집을 겸한 세탁소로 보였다. 피폐해진 부모와 결코 여유로움이 느껴지지 않는 공간의 조합. 그럼에도 신앙심이 있었던 영신. 그녀는 김 신부에게 “(악마를) 붙잡고 있을게요..”라고 할 정도로 착한 심성의 소유자다. 엑소시즘이 진행되던 세탁소는 ‘정화(카타르시스)’의 메시지를 품고 있지 않을까? 또한, 영신이 지하(악마 루시퍼의 영역)가 아닌 하늘과 가까운 곳에 누워 있어서 다행스러웠다.

13. 최 부제가 캠코더로 촬영하는 동안 악령은 반응하지 않는다. 김 신부의 대사가 그 이유를 설명해준다. “그들이 모습을 드러내면 (사람들이) 신을 믿게” 되기 때문. 그리고 악령의 입장에서 정체가 들키면 활동의 제약이 생기고 ‘절반은 지고 들어가는’ 게 된다. 그래서 녹음기에도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는데 초상권 침해만 아니면 어느 정도 정체를 드러내는 듯?

14. 구마의식 중 바흐의 음악을 틀었던 이유는 그가 생전에 개신교인으로써 신앙심이 깊은 신자였기 때문이다. 바흐는 신앙심을 반영한 음악을 많이 만들었고 미사곡(예배곡)의 대중화에 기여했다고 한다. 악령의 입장에서는 미울 수밖에 없는 인물. 극중 대사에서 악령이 바흐를 유혹하고 괴롭혔으나 통하지 않았던 것 같다.

15. 신발을 모두 팽개치고 뛰쳐나갔던 최 부제. 한쪽 신발을 잃은 것만으로도 고통스러운 삶을 살고 있던 그는 상징적으로 남은 신발마저 버려두고 올 수 없었다. 신발을 가지러 왔다는 대사부터 그의 완전한 속죄와 구원이 시작된다.

16. 중요한 순간에 마주선 두 사제. 내려다보는 강동원과 올려다보는 김윤석의 장면에서 피식 웃음이 나왔다. 두 사제가 처음 만났을 때 강동원의 큰 키와 흰 피부를 본 김윤석이 몰몬교냐고 묻는 대사가 나온다. 몰몬교는 미국에서 만들어진 그리스도교의 한 일파이다. 때문에 김 신부의 표현은 전형적인 백인의 외모를 빗댄 것으로 이해된다. 또 김 신부가 최 부제에게 건넨 “네 탓이 아니다..짐승(악)은 자신보다 ‘작은 존재’를 물지 않는다..”는 구원의 말이 훤칠한 강동원을 더욱 두드러지게 한다. 어쩌면 성인이 될수록 최 부제의 죄책감도 함께 자랐을 것이다. 여러모로 최 부제 역의 강동원은 탁월한 캐스팅.

17. 최근 강동원 후광 논란이 일고 있다. 어둠 속에서 최 부제(강동원)가 그레고리안 성가를 부르며 향로를 들고 나오는 장면에서 후광이 보였다는 의견과 반대 의견이 분분한 것. 아마도 악령 시점에서 프란체스코와 교차되어 스쳐가는 장면을 보고 착각을 일으킨 게 아닐는지.

18. 결말의 해석에 대해 조금 엇갈리기도 하는데 사실 명확한 것 같다. 가톨릭 신자들이 자주하는 말을 빌리자면 “모든 게 주님의 뜻입니다.”

19. 강동원의 사제 패션도 화제다. 사제복뿐 아니라 가죽시계, 구두, 가방 등 온통 ‘검은’ 소품을 사용하여 ‘사제 패션’으로 승화시켰다. 물론 극중 어두운 그의 과거와 속박을 상징하는 장치이지만 그냥 멋있게 느껴졌다. 훈남의 표상이던 교회오빠는 저물고 이제 성당오빠가 뜨고 있다. 고맙다(?).

20. 강동원(최 부제)은 극중에서 영적으로 예민하다는 1986년생 호랑이띠로 등장한다. 실제로는 1981년 1월 18일생 닭띠다. 영화에서 그의 세례명은 아가토. 김윤석(김 신부)이 어떻게 지은 세례명인지 묻는다. 보통은 세례를 받는 사람의 생일과 비슷한 축일의 성인을 세례명으로 삼는다. 그러나 최 부제는 본인이 ‘아가토’라는 세레명을 선택한다. 교황이었던 아가토는 그리스도가 신성과 인성을 모두 가진 존재로서 하느님이면서 사람이라는 전통적인 종교적 믿음을 확립시킨 인물. 하느님의 대리인으로써 신부와 과거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범인의 경계에 서있는 최 부제를 상징하는 세례명으로 읽힌다. 참고로 아가토 교황의 축일(가톨릭 교회 기준)은 1월 10일로 강동원의 실제 생일과 거의 일치한다.

21. 한국판 <엑소시스트>인 <검은 사제들>이 국내에서는 드문 주제의 영화라고 하지만 사실 <퇴마록> 같은 영화가 앞서 있었다. 극중 퇴마 신부 역을 안성기가 맡았었다. 지난 여름에는 <퇴마 : 무녀굴>이 개봉한 바 있다. 물론 퇴마는 큰 틀에서 ‘귀신(마귀)을 물리치는 것’이며, 구마(엑소시즘)는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악을 쫓아내는 것’으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다르긴 하다.

22. 영화 <전우치>에서는 강동원은 전우치 도사로 분하여 요괴와 악한 화담(김윤석)을 물리치는 일종의 퇴마사 역할을 맡았었다. <검은 사제들>에서 다시 만난 김윤석이 강동원을 진정한 구마신부로 거듭나게 하는 점에서 묘한 기분이었다.

23. <검은 사제들>의 공식적인 영화 장르는 미스테리, 드라마이다. 공포 영화가 아니라는 말. 해외파 악령의 진상 짓은 역시 스케일이 컸다. 그러나 국내파 원혼이 확실히 더 무서운 듯. 장르를 통해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또 다른 메시지를 곱씹어볼만하다.

개인적으로 김 신부의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악은 우리가 짐승과 다르지 않다고 하지. 악은 언제나 그런 식으로 우리를 절망시키지. 하지만 신은 우리를 그렇게 만들지 않으셨다.”

<검은 사제들>을 보고나서 마음이 무거웠다. 다른 공포영화와 달리 귀신이 나오는 그냥 무서운 장면이 떠오르진 않았지만 어떤 메시지를 느껴서다. 하필 악령이 들어간 대상은 (가난해 보이는 가정의) 여학생인가. 갖은 협박과 저주를 퍼붓던 악령은 어떤 거대한 사회악 같은 느낌이 들었다. 감옥에서 몇 년 내 피를 토하며 죽을 것이라는 그런 부분. 수갑을 차고 잡혀가던 김 신부의 무기력한 모습. 현실에서는 결말이 어땠을까. 악에 맞서고 진실을 밝히려는 사람들은 고독하고 힘들다. “그냥 저들처럼 모른 척하고 살아가라”던 영화 속 악령의 명령은 어쩐지 현실에서도 낯설지가 않다.

글. 윤거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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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 결말 / 해석 (스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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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미스터리, 드라마

한국

106분

감독

장재현

출연

김윤석 – 김신부 역

강동원 – 최부제 역

박소담 – 영신 역

김의성 – 학장신부 역

손종학 – 몬시뇰 역

이호재 – 정신부 역

남일우 – 수도원장 역

김병옥 – 박교수 역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는 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https://blog.naver.com/daraksil_hyejin/222718499550

영화 검은 사제들 결말

김신부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말한다. 마르베스 거기서 나오거라 말하자 악령은 영신에게 나와 돼지에게 부마 되고 하얀 돼지는 검은색으로 변한다. 김신부는 악령에 빙의된 돼지를 1시간 안에 깊이 15미터 이상의 강에 빠트릴 것을 최부제에게 명령한다. 악령이 빠져나온 영신은 심장이 멎고 김신부는 영신의 시신을 붙들고 통곡한다. 이 광경을 본 경찰은 살인사건이라며 무전한다. 최부제는 돼지를 보라색 영대로 감싸고 한강으로 달리나 경찰들이 그의 앞을 막고 제지하려 했지만 악령의 발악 덕분에 빠져나올 수 있었다.

최부제가 경찰을 피해 도망치자 돼지 안의 악령이 더욱 몸부림치며 연쇄 추돌 사고를 일으켜 최부제를 죽이려고 한다. 최부제와 돼지는 죽음의 위험에 처하지만 긴박한 가운데 무사히 목숨을 건지고 빠져나와 근처 택시를 타고 한강으로 가 달라고 한다.

택시가 동효 대교 한복판에 멈추자 악마는 택시문을 고장 내 최부제가 차도 쪽으로 문을 열고 나와 차에 치이도록 하는데 택시 기사가 최부제를 잡아당겨 목숨을 구한다. 난간 쪽으로 힘겹게 몸을 옮기는데 악령에게 빙의 될 뻔하지만 빙의되기 직전에 돼지를 끓어안고 한강으로 뛰어내려 동귀어진을 했다.

경찰에 연행되어 가던 김신부의 팔이 썩어가는 증세가 사라지고 빙의되었던 악마가 빠져나와 심장이 멎어 병원으로 옮겨졌던 영신도 손가락을 움직이는 걸 보여준다. 돼지와 뛰어들었던 최부제도 헤엄을 쳐 강둑으로 올라오고 동호대교 위에 뛰어내릴 때 떨어뜨린 묵주를 손에 쥐고 걸어가며 영화는 끝난다.

영화 검은 사제들 해석

후반부 등장한 택시기사가 신령한 존재가 아닌가 하는 얘기가 가장 많다. 파주와 일산만 간다 했지만 한강 다리로 가자는 요구를 받아들이고

돼지에 봉인되어있던 악마가 강력한 존재이지만 택시안에서는 아무런 힘을 사용하지 못하다가 악령이 차 문을 고장내 도로쪽으로 내리는걸 유도해서 차에 나오고 나서 최부제를 죽이려 했는데 이것도 택시 운전사가 기적적으로 구해줬다.

차량번호가 2201인것도 창세기 22장 1절을 뜻한다는 추측이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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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검은사제들(The Priest, 2015) 비하인드/해석 (스압)

⚠️본 글에는 영화 검은사제들에 대한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본 글에 첨부된 짤에는 무서운 분장을 한 박소담 배우가 나옵니다

오른편에 앉아있는 두 외국사제는 <장미십자회; 가톨릭 비공식 구마단체 - 세계적인 단체인 듯, 비밀리에 운영> 소속임.

한국에도 구마사제가 있는데, 여기 나오는 김범신 베드로 신부가 저 당시에는 부제(보조사제)이고 그의 은사인 정기범 신부가 구마사제였는 듯.

❗알고가자!

Q. 구마는 사제만 가능한 것인가?

-현 한국 가톨릭에서는 성공회 빼고는 여성이 사제인 경우가 없음. (참고로 영화에서 다루는 건 프란치스코회) 따라서 남성인 사제들만이 구마사제로 활약하는데, 현직 구마 사제가 펴낸 책을 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고 함. 신앙심을 가진 평신도라면 충분히 구마가 가능하며 (그렇다고 무슨 컨저링 수준의 악마는 안될 듯ㅋㅋㅋㅋㅋㅋㅋ) 구마하는 데에 필요한 자격같은 것은 따로 없다고 함(일반이나 약식 구마에 한해서는).

그리고 바티칸에서 공식으로 밝힌 바에 의하면, 현존하는 구마사제들이 있고 바티칸에서 구마사제를 양성한다고 함. 그런데 한국에서는 ×. 한국 가톨릭이 밝힌 바에 의하면, 한국에도 구마 사제는 있으나 그게 누구인지는 알 수 없으며, 따로 양성하지는 않는다고 함.

구마 사제는 누구한테 인정받아야 하거나 어디서 서품 받아오는 게 아니라, 기존 사제들 중에서 정해지는 거고 교구장-주교 허락을 받아, 구마를 하는 게 절차이기 때문에 교구장/주교/구마사제 본인 외에는 타인이 이를 알 수 없다고 함.

한편, 이곳은 서울.

이거 LG 건물임ㅋㅋ

서울에 와서 악령을 축출해, 돼지에게 가두기 성공한 사제ㅋㅋㅋㅋㅋ 그러고보면 구마 능력이 출중한 쪽은 이쪽이 맞는 듯ㅋㅋㅋㅋㅋ 어케 이렇게 금방했댜,,,,, 이후에 구마할 김범신 신부(김윤석)도 반년이 넘게 걸린 것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얀 돼지가 첫 출연 돈돈이인 줄 알았지? 사실 얘가 먼저임ㅋ 흑돈ㅋ

여튼 이렇게 서두르다가

신부님 내 방으로

사람을 쳐버림. 그게 바로 고등학생 영신이(박소담). 근데 신부들은 급하다며, 인명사고를 무시하고 그대로 가버림.

아무래도 대를 위해 소를 택한 것 같은데 (악마를 1시간 안에 소멸시키지 못하면 구마사제 본인이 숙주가 됨+악마가 다시 풀려남+존나 센 악마라 세상에 각종 사고들을 유발시킴) 그걸 자기들이 모시는 신도 용납할까…..

응 아니야

신이 외면했는지 부정을 탔는지 그대로 박살나버린 교통사고 가해자들

(실은 흑돈돈이…. 흑돈돈이 속 악마가 한 짓ㅋ)

그리고 다행히 큰 부상없이 일어난 영신이

추돌사고가 난 현장을 바라보고 서있는데 멀리서 이상한 게 보임

돼지에 봉인되어있는 악마

근데 아무리 봐도 걍 검은 개 아닌가요?

아무튼, 이 불행한 죽음을 맞이한 외국 사제들이 한국 구마사제인 정기범 신부와 연락이 닿지 않아서 한국까지 와서 직접 구마하다가 변을 당한 건데 왜 정기범 신부와 연락이 닿지 않았느냐?

노쇠한 정기범 신부는 뇌졸중 와서 오늘 내일 하고 있었음,,,

tmi. 이 신부님 치킨 개좋아함

암튼 그래서 김범신 베드로 신부가 직접 교구청에 갑니다

구마 승인해달라고 간 거고, 같이 둘러앉은 신부들은 굉장히 떨떠름해함ㅋㅋㅋㅋ 근데도 구마 승인이 떨어진 건, 바로 바티칸 때문임.

가톨릭이 대중적인 시선 때문에 대외적으로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비밀리에 양성하고 지원하고 있는 게 바로 구마 사제들임.

그거 아시나요? 개신교는 헌금을 걷어서 그 헌금으로 교회에 필요한 물품을 사고 목회자들 급여로 쓰지만, 천주교는 그렇지 않음. 헌금으로 얻은 수익이 있든 없든 신부나 수녀의 급여는 변동 ×. 바티칸에서 돈이 나와요 ㅎㅎㅎ

(여담으로, 그래서 신천지가 천주교 신자들은 포섭 안한다고 함ㅋㅋ 내가 헌금을 적게 해도 성당에 타격이 없으니까 돈을 많이 안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부패와 부정을 막도록 되어있는 이 천주교 시스템은 내가 만약 동료 사제나 윗선을 고발하려고 하잖아? 일일이 누구 찾아갈 필요없이 바티칸에 그냥 메일 때려버리면 됨ㅋㅋ 그러면 감사가 나오고 조사를 함ㅋㅋㅋㅋ

그래서 여기 대사보면 김범신 앉혀놓고 다른 신부들이 “우리한테 미리 언질이라도 주지, 참 곤란하게 한다 ㅉㅉ” 이러는데 이 말이 의미하는 바는, 아무래도 구마 승인 안해주니까 빡친 김범신이 바티칸에 다이렉트로 보고서 써서 연락한 모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주교가 ‘비공식적’으로 구마 승인.

❗알고 가자!

Q. 구마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단, 인원이 갖춰져야 함. 제1구마사제, 제2구마사제(보조사제), 민간 의사. (의사는 의식 중 돌발상황에 대처해야 하고, 종교인 외의 사람을 이 의식에 대한 증인으로 세우는 데에 필요.)

이제 인원이 갖춰졌으면, 민간 의사가 발급한 소견/진찰서 역시 있어야 함.

그러니까 그냥 아무나 다 귀신 들렸다고 할 수 없고 먼저 병원에 들러서 각종 검사를 하고 치료를 해보아도 병증에 대한 명확한 원인과 병명을 알지 못하고 환자 상태에 차도가 없는 경우에만 한정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것.

그 다음에 교구청 혹은 주교 승인과 구마 물품들이 구비되어 있어야겠지.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쳤다면, 그냥 약식으로 하는 사령 퇴치 수준이 아니라 <장엄구마>가 되는 거임.

그러니까 그냥 쉽게 비유하자면, 메이플 스토리에서

짜잘짜잘하게 몹 잡고 노는 거 -> 일반 구마, 약식 구마 (평신도도 가능)

원정파티/보스몹 잡기(자쿰, 시그너스, 핑크빈 등등) -> 장엄 구마 (사제만 가능)

한마디로 개쎈 놈 잡으러 가는 거임 ㅇㅇ

보통 놈 아니니까 제대로 윗선에 보고하고 허락받는 거고 ㅇㅇ

암튼 이때보면 밖에 눈 내리고 있었음. 겨울. 기억해. 구마 승인을 받을 때만 해도 분명 겨울이었어.

⚠️ 짤 주의

그리고 겨울부터 지금까지 쭉 영신에게 구마를 해왔지만 실패했고

영신이 여기서 왜 뛰어내렸냐면, 이때 이미 악마에게 빙의(부마)된 상태고 이 악마는 수컷이라 male, 즉 같은 수컷의 몸에 빙의해야 힘을 제대로 낼 수 있는데

아까

이 사고 현장에서 주변에 살아있는 사람이 여자 고등학생 영신이 밖에 없던 것.

그래서 아쉬운대로 영신이 몸에 들어가게 된 건데,

몸 속으로 들어간 악마는 숙주가 죽어야 다른 몸으로 이동할 수 있음. 그러니까 숙주인 영신이를 죽이고 아무 남자 몸에 달라붙고 싶어서, 영신이 몸으로 투신을 한 것임. 죽이려고.

그런데 영신이가 안 죽음ㅋ

뇌사 상태로라도 어찌어찌 숨은 붙어있음.

결국 탈출 실패한 이놈의 악마는, 숙주가 뇌사 상태가 되어버려서 숙주로 하여금 자살하게 만들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힌편, 구마 승인을 받은 김범신은 학장 신부에게 연락해 보조사제를 신학생 중에서 구해달라고 함.

(지금은 반년이나 지나서 여름ㅋ)

당연히 어린 12345학년 학생들은 안되고 졸업반인 7학년 중에서 골라야겠지…?

사실, 신학교 졸업 전에는 사제 서품도 없는 상태라 김범신이 자꾸 최준호더러 핏덩이니, 어린놈이니, 이런 소리를 함ㅋㅋㅋㅋㅋ

원래 같이 구마하고 다니던 수사(신학교를 나오지 않고, 수도원에서 신학 과정을 거친 종교인)가 있었는데 수사가 겁 집어먹고 더이상 같이 구마 안한다고 해서 사람 계속 구해달라고 했었음.

근데 하도 하도 하도 안구해져서 결국 신학교에 요청해서 핏덩이같은 졸업반 친구를 데려간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이면 얘ㅋ

최준호 아가토 부제.

여기서 <범띠>가 너무 중요하다고 몇 번이나 강조하잖아? 그 이유는 뒤에서 알려주겠음ㅎ

늑대의 유혹 아니고 검은사제들 찍고 있는 중인 낼모레 서른 핏덩이ㅋ..

한편, 김 신부는 여관에 묵고 있는데 대체 왜 여관에 묵고 있을까..?

얘 때문에ㅋ

응ㅋ 이 까마귀ㅋ

까마귀는 악마의 새, 악마의 심부름꾼, 악마의 눈/귀를 맡고 있다는 종교적인 상징을 띠고 있어서, 쟤한테 모습을 보이게 되면 그말은 곧, 악마한테도 들킨다는 얘기임.

Q. 악마한테 들키면 왜 안되는데?

-구마 의식을 못하게 하려고 사사건건 방해하고 사고를 유발함.

영화 시작부분에 교통사고 낸 것도 그 악마고, 정기범 신부한테 사령 집어넣어서 구마 방해한 것도 그 악마며, 최준호 대갈통 위로 화분 떨어뜨린 놈도 그놈이요, 막판에 전봇대 넘어뜨리고 24종 추돌사고 유발한 것도 그놈이며, 한강대교에서 교통사고 내려고 한 것도 걔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키면 OUT! OUT!! ㅋㅋㅋ 존나 혼숨이라고

흔한_신부들_식탁.jpg

특이하게 가톨릭에서는 금하는 음식도, 기호도 없음ㅋㅋ 담배? 쿨가능!ㅋ 술? 아~ 주님의 보혈이라 이거예요ㅋ 고기? 아 먹어먹어ㅋ 그렇지만 섹스는 안됩니다. 예 절대 안돼요.

구마 시작 전에, 최준호 아가토 부제가 구마 공부를 잘 해왔는지 점검하는 중에 이런 대사가 있습니다.

“악마가 음기를 띠면 소살법으로, 양기를 띠면 익살법으로…”

음기-> 암컷귀

양기-> 수컷귀

소살법-> 불에 태워 죽임

익살법-> 물에 빠뜨려 죽임

이걸 왜 짚고 넘어가냐고요?ㅋ 뒤에 나오니까요ㅋ 예습예습!

자, 이제 본격적으로

성수 준비

성물 준비

영신이 묶어놓고 소금으로 금 그어놓고 본격적으로 구마 시작.

Q. 우리 영신이 왜 묶나요?

-영신이는 지금 악마가 들린 Po인간wer 입니다. 안묶으면 그거 해요 그거. 폴터가이스트. 염력. 침대 띄우고 본인도 뜨고 그런 거ㅋㅋ 뿐만 아니라 저거 풀리면 숙주 몸을 이용해 신부를 직접 공격하기도 합니다.

Q. 소금은 뭔가요? 천일염인가요?

-성염이라고, 축복받은 소금입니다. 옛날 동양에서도 마귀나 귀신 쫓으려고 팥과 소금을 뿌렸잖아요? 비슷한 원리입니다. 소금으로 금을 그어놓으면 결계 효과가 있답니다ㅎ

서취 노트(부제가 구마 의식을 기록하는 노트), 녹음기까지 준비 끝.

근데 악마 컨디션에 따라 저 녹음은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함ㅋ 악마가 그날 기분이 좆같고 안꼴린다면 녹음 있다고 발광해서 꺼버리거나 망가뜨리거나 아니면 아예 무반응 하기도 하고, 그냥 돌고 있는데도 봐주고 넘어가는 경우도 있음ㅋㅋ

근데 캠코더는 얘기가 다르죠~ 존나 반칙이잖아요~ 그래서 캠코더엔 반응 안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쳐서 오디오 박살내버리는 악마ㅋ

재생 중이던 곡은 우리가 잘 아는 음악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칸타타 BWV140인데, 워낙 구마송으로 유명해서 동서양 할 것없이 엑소시즘 다루고 있는 영화라면 자주 나오는 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왜 이렇게 바흐를 싫어하는지에 대해서는 막이슈에 ‘검은사제들’을 검색하면, 이에 대해 다루고 있는 게시글을 볼 수 있습니다!

⚠️짤 주의

오어어오오오옥 하고 피를 토하는 영신이.

정확히 말하면 ‘사령’을 토하는 중임. 영신이 몸에는 총 5마리의 악마가 들어가 있는데, 이중 사령이 4마리.

사령은 찌그래기여.. 이따가 나올 찐악마에 비하면 작은 귀신정도라고 보면 될 듯. 그래도 악한 놈들이라 사건사고 유발에 아주 충실함ㅋㅋ

암튼 사령 쫓아내기는 금방해. 그래서 저땐 1차전으로 금방 끝난 거였음ㅋㅋㅋㅋ 쟤네가 없어지고부터가 진짜 찐공포라 그렇지…ㅠ

☆☆ 영화를 보면, 느닷없이 악마들린 영신이가 주기도문을 외우는 것을 볼 수 있음. 엥? 악마가 왜 주기도문을 외우나요?

-그건 가짜 주기도문인데, 정확히 그들이 그 기도문을 바치는 대상은 천주가 아니라 사탄임. 지옥의 왕. 즈그들의 왕. 걔를 갖다가 아버지라고 칭하면서 주기도문을 외우고 있는 것.

이 부분을 심화해서 말하면 얘기가 어어어어어어어엄청 길어지므로 축약하는데, 이 구마 의식 부분을 잘 보면 세상에 빛을 끄려고 그분이 왔다는 둥의 소리를 함. 그걸 말하고 있는 건, 영신이 몸에 깃든 사령들임. 걔네가 말하는 ‘그분’은 큰 악마를 말하는 건데, 이를 테면

얘ㅋ

졸라 쎈 얘. ㅇㅇ 이 악마를 말하고 있는 것임.

얘가 진짜 영신이 몸에 깃든 무서운 존재임.

그러니까, 사실 검은사제들의 바탕이 되는 배경 스토리는 뭐냐면,

<장미십자회>에서는 12형상이라고 졸라 센 악마들 위주로 추적넘버를 매기고 세상에 나타날 때마다 내쫓고 있는데, 12형상 중 하나가 유럽에서 한국으로 도망쳐 왔고 그걸 깨달은 외국사제들이 정기범 신부에게 연락했는데 정 신부는 몸져 누워있느라 연락이 닿지 않아서 결국 외국사제들이 직접 한국 와서 악마를 잡는 데에 성공ㅋ

그러나 바로 교통사고로 주님 곁으로 가버리고… 다시 빠져나온 악마는 영신이 몸에 들어감.

이렇게 된 거였음.

내 궁예지만, 대충 12형상에는 우리가 잘 아는 루시퍼(사탄king=사마엘), 파이몬(영화 ‘유전’에 나오는 악마) 등 이런 놈들이 있을 것.

악마도 서열이 있는데, 솔로몬이 넘버 매긴 악마라고, 솔로몬의 72악마 뭐 이런 키워드로 서치해보면 악마 서열+특징 찾아볼 수 있을 것.

그럼 영신이 몸에 깃든 이 악마는 대체 그중 누구란 말인가…

영화에서는 악마가 이름을 실토하기 전까지 계속 힌트를 줌.

예컨대, 이 장면에서 나오는 사운드 같은 걸로. 영신이는 지금 사람 소리가 아니라 악마 소리를 내뱉고 있는데 악마가 울부짖는 소리는 잘 들어보면, ‘사자 울음소리’임.

뭐 잘 들어보면, 개가 짖는 소리도 들리는데요 그건 개 악마라서가 아니라 최 부제 과거 트라우마를 자극하려고 일부러 개 짖는 소리를 내는 겁니다ㅎ

그래서 악마가 누구냐면,

마-르-베-스.

사자형 수컷 악마. (참고로 서열 39위 악마임)

몸이 썩을 정도의 병. 매독 혹은 문둥병으로 짐작이 되는데, 영화에 나온 김범신이나 최준호, 그리고 잠깐 나왔던 김 수사의 몸에 보면 검은 점들이 막 피어있음. 이 병에 대한 떡밥을 제시했던 것.

아무튼 내가 공포영화 보다가 운 적은 식스센스랑 오큘러스가 유일했는데 검은사제들도 날 울려버림…….ㅠ

“신부님…저 괜찮아요.”

“..제가 꼭 잡고 있을게요…”

자기 몸이 상할 것을 알면서도, 그 위험하고 무서운 악마를 자기 몸에 가두고 꽉 붙잡고 있던 영신.

그래서 범신이 구마의식을 마치고 숨을 거둔 영신에게 네가 다했다며 운 것…ㅠ

범신은 영신이 아버지처럼 따르던 신부였다고 하고, 범신도 본격 구마를 하기 전에 구마하면 영신이 죽는다고, 다른 방법 찾아달라고 바티칸에 여러 번 연락했지만 다른 방법은 없다고 했음. 결국, 구마해서 악마를 쫓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예상대로 죽음을 맞이하는 영신….ㅠ

(물론, 다시 살아나서 해피엔딩!^^)

Q. 최준호는 여기서 왜 떨어지나요?

-원래는 그냥 돼지만 떨어뜨리면 되는데, 글쎄요….? 수영하고 싶었나?ㅎ 내 궁예로는 아무래도 정해진 기한인 1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본인의 온몸에 앞서 말했던 병이 퍼지기도 했고, 그냥 돼지만 내던지는 것보다 본인이 끌어안고 그대로 깊숙이 떨어지는 게 확실하다고 판단했던 것 같음.

근데 왜 하필 물에 빠지냐면, 아까

여기서 얘기했잖아요? 악마가 양기를 띠면 익살법을 써야 한다고 ㅇㅇ

마르베스는 사자형 수컷 악마고, 따라서 양기를 띰. 때문에 익살법인 물에 빠뜨려 죽이기법을 써야 해서 ㅇㅇ

⚠️❗⚠️❗ 아 맞다!

보조 사제가 왜 꼭 범띠, 호랑이띠여야 했냐면 악마가 사자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자 vs 호랑이]

정기’범’ 신부. 김’범’신 신부. 최준호(범띠)부제. 그러니까 이 영화에 나오는 3마리의 호랑이들이 사자 악마 잡은 격!

자, 그럼 여기까지 알고보면 재미있는 쓸데없는 검은사제들 tmi을 마치겠습니다!

❗본문 관련한 궁금증이나 지적은 댓글에 달아주면 답변, 수정해서 본문에 반영하겠습니다❗

참고 문헌: 영화 검은사제들, 소설 검은사제들, 구마 사제-체사레 트루퀴 저, CBCK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환상동물사전-구사노 다쿠미 외 1인 저, 마르바스/마르베스-나무위키

마지막으로 영화만 7번 넘게 보면서 필기하고 한달동안 자료 찾아본 나…………….

그리고 혹시나 해서 덧붙이자면, 저는 무교입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 해석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

검은 사제들

The Priests, 2015

2015.11.05. 개봉

장르: 미스터리, 드라마

감독: 장재현

러닝타임 108분 한국영화

영화 검은 사제들 배우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을 이끄는 주연배우

김윤석 – 김신부 역

강동원 – 최부제 역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을 이끄는 조연배우

박소담 – 영신 역

김의성 – 학장신부 역

손종학 – 몬시뇰 역

이호재 – 정신부 역

남일우 – 수도원장 역

김병옥 – 박교수 역

조수향 – 아그네스 역

민진웅 – 후임경찰 역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 감상포인트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선택된 ‘김신부’와 ‘최부제’의 상반된 캐릭터는 서로 의심과 신뢰의 줄타기를 하는 특별한 관계를 이루며 영화적 긴장과 재미를 형성했습니다.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인물인 ‘김신부’는 교단에서 문제적 인물로 낙인 찍힌지 오래, 자신의 고집을 굽히지 않고 밀어부치는 독선적인 캐릭터로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지만 진심은 단 하나, 소녀를 구해야만 한다는 것인데요. 실패해도, 성공해도 비난받을 수밖에 없는 예식을 준비하며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에서 흔들림 없이 임무를 이어가는 ‘김신부’는 영화 검은 사제들의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드는 중심이 되는 주요인물입니다.

한편, 아직 사제로서의 임무와 마음가짐 또한 굳혀지지 않은 인물로, 모두가 기피하는 ‘김신부’를 보조하는 사제로 선택된 후 불안과 의심, 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의 부침을 겪고 흔들리는 ‘최부제’의 모습은 영화 검은 사제들의 또 다른 축을 이끌게 됩니다. ‘김신부’의 지시에 따라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하나 둘씩 수행해 가면서도 과연 자신이 행하게 되는 일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최부제’의 감정과 시선은 관객으로 하여금 공감과 감정이입을 느끼게 하고, 극에 현실성을 불어넣었습니다.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의 날, ‘김신부’를 만나고 그와 동시에 자신을 괴롭혀 온 내면의 상처와도 마주하게 되는 ‘최부제’의 변화는 강렬한 예식의 숨막히는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어내며 극의 밀도를 높였다. 영화 검은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은 “김신부가 중년의 노련한 호랑이라면, 최부제는 ‘심바’와 같은 이제 막 어른이 되어가는 호랑이. 이들이 부딪치고 의심하고 깨지고 싸우며 서로가 변화해가는 관계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전한 전했는데요. 장재현 감독의 의도처럼 서로를 믿지 못한 채 시작했지만, 소녀를 구하는 위험천만한 예식을 함께하며 점차 변모해 가는 이들의 관계와 이야기는 특별한 재미와 여운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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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입니다. 2015년 서울,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박소담). 잦은 돌출 행동으로 교단의 눈 밖에 난 ‘김신부’(김윤석)는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선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또 한 명의 사제가 필요한 상황, 모두가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부제’(강동원)가 선택되고, 그는 ‘김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 김신부와 최부제는 모두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하는데… “절대 쳐다보지마. 이제부터 넌 여기 없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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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사제들 리뷰 및 스포 해석

영화 검은 사제들에는 5,000년 묵은 악령인 마르바스가 깃들려 고통받는 소녀와 구마의식이 등장합니다. 고통 받는 소녀 영신(박소담)을 구하기 위해 두 사제가 예식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예식이 끝이 나기까지 약 40분 간 숨막히는 긴장감과 한시도 예측하지 못하는 전개로 영화를 이끌어 나갑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은 정말 분위기를 어둡게 잘 잡았습니다. 장소도 보면 번화가인 명동 한복판에 이런 어두운 곳이 있을까? 싶을 만큼 인적이 드물고 분위기 조차 어두운 오래된 건물 안 소녀의 방. 이 방으로 들어서는 김신부(김윤석)와 최부제(강동원). 그들이 부마자인 소녀와 마주하는 순간, 신중하고 장엄한 구마예식의 절차를 밟게 됩니다.

단호하고 엄중하게 제 1 구마사인 김신부 그리고 그의 곁에서 존재를 감추고 기도문으로 보조하게 되는 최부제. 두 사제를 혼란에 빠뜨리는 부마자 소녀. 예식이 거행되면 점차 강도를 더해가게 되는데요. 밀폐된 공간 속에서 믿을 수 없는 긴장감이 넘쳐 흐르게 됩니다. 정말 연기를 하는 김윤석, 강동원, 박소담은 집중력 있게 극한의 감정을 표현해냈으며 강렬한 열연을 통해 예식 하이라이트의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들의 구마예식을 보면 디테일한 예식 절차를 통해 펼쳐지는데요. 가톨릭과 퇴마에 관련된 장면들이라던지 전문 용어, 영화 중후반 라틴어로 대화하는 장면등 관객을 홀리듯이 몰입하게 되는데요. 실제 육탄전 못지 않게 치열한 공격과 방어의 심리전, 전략과 속임의 신경전이 오가는데 정말 박소담의 연기는 정말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정말 강렬함을 선사했던것 같네요.

스포를 해보자면 구마 의식의 준비물로 공수해온 새끼 돼지는 구마 예식 후 영신의 몸에 깃든 악령이 돼지에게 들어가자, 색이 흑돼지 마냥 몸이 검게 바뀌고, 성격도 포악해져 날뛰려는것을 최부제(강동원)가 영대로 싸매 데리고 나옵니다. 그리고 한강까지 옮기게 되는데요. 이때 일일의 과정들을 살펴보면 전부 악령이 그들을 방해합니다. 마침내 택시가 동호대교 한복판에 멈추자 악마는 보도 쪽의 택시 문을 고장내며, 최 부제로 하여금 차도 쪽 문을 열고 나와 차에 치이도록 유도하는데요. 하지만 다행히도 택시 기사가 최 부제를 잡아당김으로서 최 부제는 간발의 차이로 차에 치이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난간 쪽으로 힘겹게 몸을 옮기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악령에게 거의 빙의될 뻔 하나 완전히 빙의되기 직전 죽을 힘을 다해 돼지를 끌어안고 한강으로 뛰어내려 동귀어진을 하였습니다.

그 뒤 경찰에 연행되어 가던 김 신부의 썩어들어가던 팔의 증세가 사라지고, 빙의되었던 악마가 빠져나옴과 동시에 심장이 멎어 병원으로 옮겨지던 영신 또한 손가락을 움직이며 소생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뒤 돼지와 함께 뛰어들었던 최 부제 역시 헤엄을 쳐서 강둑으로 올라오고, 동호대교 위에서 뛰어내릴 때 떨어뜨린 묵주를 다시 손에 쥐며 걷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리는데. 여기에 두가지 해설이 있습니다.

악령이 최부제를 죽이려 했음에도 연이어 최부제는 무사했고, 돼지와 함께 투신한 최부제가 같이 익사하지 않고 멀쩡히 걸어나오는 장면을 두고 최부제는 하느님이 가호가 있어 다시 살아났다라 해석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한강에서 나온 최부제는 악령에게 씌여 다시 인간인척 살아난 악령이다. 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은 이를 두고 사실 “결말은 트라우마를 극복한 새 구마사의 탄생이죠.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닫힌 결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개봉 후 다양한 해석이 나오더라고요. 그렇다고 그 해석들이 틀린건 아니에요. 사람마다 해석은 다를 수 있으니까요.” 라 답했으며 원래는 닫힌 결말이었지만 열린 결말도 사람에 따라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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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 평론가 영화평가 후기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를 접한 영화 평론가들은 과연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에 대해 어떤 평점을 주고 어떤 평가를 했을까요?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을 본 평론가 평점: 6.23점

아래에서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에 대한 평론가 영화후기를 살펴봅시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을 접한 이은선 기자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에 대해 “한국 장르영화의 폭을 한 뼘 더 넓히는 시도”라 평하였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는 결말은 신선한 만큼 낯설게 느껴질 공산도 큰 시도인데, 결과적으로는 새롭다는 인상으로 더 크게 기운다. 엑소시즘 영화의 분위기를 충실히 살리면서도 오늘날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는 데서 오는 이질감을 줄이려 고민한 흔적이 물씬하다. 판타지 같은 상황에 현실감을 불어넣는 캐릭터에 최적인 배우 강동원 캐스팅이 좋은 한 수였다. 신예 박소담은 후반 40분을 아예 휘어잡다시피 한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을 접한 이지혜 영화저널리스트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에 대해 “최부제 비긴즈”라 표현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은 퇴마와 가톨릭. 오래된 역사를 가진 신비로운 두 영역을 효과적으로 조율했다. 첫 장편영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영화를 완벽하게 통제하고 있는 장재현 감독과 모두가 제 몫을 해내는 배우들은 탄탄한 영화를 만들어냈다. [맨 인 블랙] 같은 시리즈물로서의 가능성도 충분한 만큼 속편의 출현 또한 기대된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을 접한 김형석 영화저널리스트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에 대해 “부디 소녀를 구원하소서…”라 말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은 [엑소시스트] 류의 퇴마 호러를 한국적 맥락에 접목한다는 점에서 왠지 어색할 것 같았지만, 의외로 매끄럽고 몰입감을 준다. 배우들의 연기는 적절하고, 특히 박소담은 강렬하다. 한 소녀를 악에서 구원해 평안한 상태로 이끈다는 것은, 이 장르의 관습이면서도 울림을 주는 설정이다. 풍부하게 즐길 수 있는 장르 영화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을 접한 이숙명 영화저널리스트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에 대해 “낯선 소재, 익숙한 스타일”이라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은 소재는 오컬트지만 스타일은 버디 수사 물에 가깝다. 두 주인공의 캐릭터 역시 한국 형사 드라마의 전형과 유사하다. 소재에 걸맞은 진중함과 날카로움을 찾아볼 수 없다는 건 아쉬운 점. 하지만 빠른 전개와 간결한 드라마로 오락성은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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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 영화평가 후기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를 접한 영화 누리꾼들은 과연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에 대해 어떤 평점을 주고 어떤 평가를 했을까요?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을 본 네티즌 평점: 8.32점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을 본 관람객 평점: 8.55점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 관람객 수: 5,443,232명

아래에서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에 대한 누리꾼들의 영화후기를 살펴봅시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은 오컬트영화 매니아로서 흥미롭게 봤음.초반부가 지루하나 중후반부가 너무 긴장감과 공포 몰입감 있어서 재밌게본 것 같다한국에도 이런 영화 많이 나오기를~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은 다소 호불호가 갈릴수 있는 내용이지만 강동원, 김윤석의 조합으로 연기력과 재미를 동시에 볼수 있는 영화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에서 강동원의 캐스팅은 정말 신의 한수였다.. 영화가 흘러가는동안 중간중간 영화를 잡아주는 역할을 했음..당연히 김윤석 연기는 말도 할 필요 없이 대단했고ㅋㅋㅋ 나머지 배우들 역할도 좋았고 재밌었네요. 흥행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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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을 연기했던 강동원이 왜 인생작이라고 했는지 완전 이해가 되는 영화에요!!진짜 너무 퀄리티 높고 진짜 스릴이 쩔어요! 근데 너무 무서워서 소름끼치고… 일단 명배우들인 만큼 연기력은 절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진짜 정말 재밌으니까 믿고 보세요!!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을 보니 진짜 배우들 연기도 좋고 특히 박소담씨 연기 짱! 신인인데 대단한듯 이런소재로 이런영화가 나오다니! 진짜 너무 영화 잘만든듯!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은 참신한소재에 연기도참좋네요. 강동원씨가 뛰쳐나와서 일반인들 사이에서 뛰는장면에서 세상과 다른 그분들만의 싸움과 고뇌가 같이 느껴졌습니다. 김윤석씨 연기는 두말할것도없구요. 박소담씨 고생많으셨겠어요.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에 대해 다들 강동원 강동원 하는데 사실 김윤석-강동원-박소담 누구하나 빠지는 사람 없이 다 연기가 좋았다. 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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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은 악령에대한 스토리 전개가좀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전체적인 영화 구도와 배우들의 연기력은 나무랄때없으나…. 또한 그 막강했던 악령을 물에 던지기만 하면 사라지는 모습도 너무 아쉬웠습니다. 영화시간에 쫒겨 급마무리한 느낌이랄까..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은 무거운 소재이며 쉽지 않은 소재를 이정도로 풀어낸 것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중간이 살짝 지루한 감도 있긴 했지만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좋았음. 박소담 연기 정말 좋았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은 모 아니면 도가 될 소재로 이렇게 짜임새 있고 긴장감 넘치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것에 감탄했습니다. 김윤석 배우와 강동원 배우의 케미 너무 좋았습니다! 배경음악도 내용도 분위기도 모두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은 천주교 신자로서 굉장히 재밌게 봤다..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들한테는 좀 생소할 수도 있으나 몰입감이 좋아서 엑소시즘 장르 좋아하면 볼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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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은 개인적으로 맘에 쏙 드는영화중 하나 김윤석 연기는 물론이고 소재며 퀄리티며 구마의식자체도 뭔가 어색하지가않음 요즘 방영하는 손 더 게스트라는 엑소시즘드라마 첫 구마의식보고 검은사제들이 그리워져서 다시 봅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은 오랜만에 만난 한국 공포영화의 수작!!엑소시즘을 한국적으로 잘 풀어내면서도 가톨릭적인 요소를 리얼하게 담아냄으로써, 비슷한 소재의 웬만한 외국 영화보다 훨씬 낫게 만들어 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은 카톨릭에서 도 아주 조심스럽고 공개 않는부분을 절재하며 표현한부분과 배우의 최상의 캐스팅이라 생각합니다. 기억의 남는 명대사는 베드로신부가 되돌아온 부제를 부르니, 네! 저 ! 여기 있습니다. 주님 당신을 위해 일할 제가 주님앞에 준비되어 여기 있습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은 초반에는 지루하다 보는내내 긴장감을 놓칠수없던 영화 특히 박소담 배우 연기를 너무 잘한다. 신인이던데.. 김윤석 배우도 연기가 너무 몰입된다는..처음으로 영화보면서 시간이 빨리 간다느낀 영화. 마지막에 너무 빨리 끝난거 같아서 아쉽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이었습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해석,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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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결말,해석,ost)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검은 사제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검은 사제들 영화 정보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감독

장재현

각본

장재현

제작

이유진, 송대찬

기획

촬영

고락선

조명

이승빈

편집

신민경

음향

최태영

동시녹음

안복남

미술

김시용

음악

김태성

출연

김윤석, 강동원 등

장르

미스터리, 드라마, 스릴러

원작

12번째 보조사제

제작사

영화사집

배급사

대한민국 CJ엔터테인먼트

제작 기간

2015년 3월 5일~2015년 6월 4일

개봉일

대한민국 2015년 11월 5일

상영 시간

108분

총 관객수

대한민국 5,443,049명

영화 검은사제들은 2015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장재현 감독의 한예종 졸업 작품인 단편 영화 <12번째 보조사제>를 장편화했습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

2015년 서울 한복판

선택된 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2015년 서울

뺑소니 교통사고 이후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박소담). 잦은 돌출 행동으로 가톨릭교회의 눈 밖에 난 ‘김 신부’(김윤석)는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 소녀를 구하기 위한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를 위해선 모든 자격에 부합하는 또 한 명의 사제가 필요한 상황, 모두가 기피하는 가운데 신학생인 ‘최 부제’(강동원)가 선택되고, 그는 ‘김 신부’를 돕는 동시에 감시하라는 미션을 받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 김 신부와 최 부제는 모두의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예식을 시작하는데…

“절대 쳐다보지 마. 이제부터 넌 여기 없는 거야!!”

영화 검은 사제들 평가

한국에서는 생소한 소재인 가톨릭 엑소시즘 영화라는 점이 주목받았습니다. 언론 시사회를 거쳐 개봉 이후까지 평론가를 비롯한 관객들의 반응은, 무난한 작품이라는게 중평. 흔한 퇴마물의 플롯을 따라가지만 배우들의 연기력이 돋보입니다. 특히 마귀에 홀린 여고생을 연기한 박소담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주연 배우 김윤석과 강동원 때문에 보러 갔다가 박소담의 연기에 놀라 나왔다는 평이 많습니다. 결국 그녀는 이 역으로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강동원 때문에 강동원 하나만 보고 갈 영화로 치부 받는 경향이 짙은데 영화적인 완성도를 박하게 평가해도 평타는 치는 수준이고, 엑소시즘 호러 영화로는 나름 높은 완성도를 가졌습니다. 엑소시스트 이후로 이렇다 할 괜찮은 엑소시즘 호러 영화가 없었고 오히려 퇴보하고 있었다는 상황을 감안하면 한국에서 이런 소재로 이만한 완성도의 영화가 나왔다는 게 신기한 노릇입니다. 상당한 제작비를 들인 2014년 할리우드의 엑소시즘 호러 영화 <인보카머스>와 <검은 사제들>을 비교해보면 그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그러나 박하게 보는 평가도 만만치 않다. 영화평론가 박평식은 씨네21 평점을 통해 ‘버터에 된장을 섞어 볶고 태우다’ 라는 평을 남기며 평점 5점을 주었습니다. 이동진 역시 스토리는 단조로우나 ‘강동원을 장르명으로 쓸 수도 있겠다’는 평과 함께 별점 3개를 주었습니다. 해외에서는 “매우 흔한 소재이지만 한국적 풍경과 매우 잘 버무렸다”는 평을 받습니다. 감독의 첫 장편영화답지 않게, 많이 무리하지 않고 적정선까지만 보여주는 게 좋다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말로 ‘무난’한 영화 그 이상을 뛰어넘지 못하고, 보는 관점에 따라 그냥저냥 시간 때우기 수준밖에 안 된다”는 반박 의견도 역시나 많다. 박하게 평가하자면 “그냥 재미없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일단 러닝타임이 짧은데, 그러한 시간 문제로 주연 배우들의 관계 설명이 미흡하단 의견이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엑소시즘이라는 영화적 장르뿐만 아니라 가톨릭을 기반으로 한 신앙 문화 자체가 한국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매니악한 장르이기 때문입니다. 가톨릭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거나 가톨릭 문화에 거부감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작품의 분위기에 매료되어 매력적으로 감상하기에 충분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작품의 매력에 큰 동의를 하지 못하는 것 입니다.

이 영화의 치트키로 평가받는 강동원의 최준호 아가토 캐릭터에 대한 지적도 있습니다. 평소에 공부도 안 하고 놀러다니던 부제인 강동원이 갑자기 구마 이론에 바삭해진 것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름방학 내내 합창단 빠지는 조건으로 선택한 결과이고, 본인도 여동생에 대한 죄의식으로 인해 노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그게 아니면 여름방학 내내 합창단 연습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렇기에 그에 대한 묘사가 전혀 없던 것은 아닙니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 시간 부족으로 인해 긴 설명이 되지 않았을 뿐 납득 불가한 부분은 아닙니다.

그리고 그가 평소에 놀던 학생인데 갑자기 공부한다고 해서 그렇게 실력이 늘어나느냐고 이상하다는 부분이 지적으로 전 문서에 기재되어 있었는데, 실제 가톨릭 신학교에서 마지막 학기까지 올라갈 정도면 나름 노력하면서 살아왔다는 증거입니다.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 해당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가톨릭 신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선 기초적인 성적과 신앙적 성실함이 뒷받침되어야 하고, 입학하고 나서도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술 좀 먹고 딴짓 한다고 완전히 무능력자라고 할 순 없습니다. 실제로 놀 거 놀면서 성적도 그럭저럭 나오는 경우는 주변에서도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은, 그가 완전 놀고 먹는 학생이 아니라, 강동원이 맡은 최준호가 다른 사제들과 달리 조금 독특한 개성 있는 인물이라고 보여 주기 위한 연출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제들은 오후부터는 외출이 자유입니다. 원감 신부의 간단한 허가를 받을 경우 간단한 절차로 부제들은 심야 외출이 허가되는데, 꼭 담을 넘을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신학생은 낮술을 마시지, 밤술을 즐기지 않습니다.

그 외에 김범신은 영신의 부모가 경찰을 부르자마자 바로 “시간이 없다, 축출 의식으로 건너뛰자”고 말한 뒤, 잽싸게 악마의 이름을 알아내 축출해 버립니다. “그럴 거면 대체 왜 초반부터 그렇게 강경하고 효과 좋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냐?”는 의문을 안겨줍니다. 그러나 영화에서 묘사하는 구마 과정은 일단 부하 악마들(소위 사령들)을 먼저 상대하고, 최종적으로 대장 악마와 대면하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경찰 부르기 이전 단계가 부하 악마들을 퇴치하는 과정이고, 그 뒤 대장 악마와 본격 대면했을때 최준호가 도망치고, 돌아온 뒤 축출 의식으로 넘어간 것입니다. 이 점을 감안하면 크게 문제될 것은 없는 전개입니다.

또한 영화 내용상 성가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듯한 묘사가 있습니다. 작중 마귀 마르바스는 성가에 취약한 묘사(바흐의 음악이 재생되고 있는 플레이어를 태워버리고 최준호가 성가를 직접 부르자 영향력이 약해짐), 마귀가 씌인 영신은 노래를 굉장히 못하며(마르바스가 영향력을 발휘하기 쉬움), 최준호는 성가에 뛰어난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있습니다. (초반에 “좋은 소식은 합창 연습이 있는 것이고, 나쁜 소식은 최준호 아가토가 빠져야 한다”는 학장 신부의 언급, 후반 최준호가 부속가를 부르기 시작하자 김범신 베드로가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는 것.) 작중 대놓고 묘사되지는 않지만 굳이 필요없는 장면인 영신의 노래 실력 씬 등을 보면 편집 과정에서 의미를 잃은 설정일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너무 짧은 시간으로 인해 캐릭터성과 그 관계를 제대로 그려내지 못했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힙니다. 논리적 헛점은 크게 없지만, 다소 부족한 연출과 설명으로 스토리에 완벽히 공감하긴 힘들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후에 개봉하는 오컬트 영화들이 죄다 안 좋은 평을 받게 되면서(나홍진의 곡성, 장재현의 차기작 사바하를 제외하면) 본의 아니게 갈수록 고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 흥행 정보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검은 사제들>은 개봉일인 5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예매율 42.3%를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개봉과 같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개봉 3일 만인 11월 7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11월에 개봉한 영화 중에서 100만 관객 달성 역대 최단 기록을 가지고 있던 인터스텔라와 타이 기록이며 한국 영화 중에선 최단 기간입니다. 올해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암살과 베테랑과 같은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지만 앞선 두 영화는 여름방학 성수기에 개봉했고 이 영화의 경우 비수기에 개봉했기에 의미가 있는 기록입니다.

개봉 1주차에는 전국 1,088개관에서 2만 1,625회 상영되어 160만 3,110명을 동원하고, 130억 1,418만 3,654원을 벌어들이며 당연히 전주 1위를 차지했던 《그놈이다》를 가볍게 제압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습니다. 극장 점유율을 61.9%나 차지했는데 사실상 관객들이 본작 외에는 영화를 거의 관람하지 않았다는 셈입니다. 1주차까지 총 누적 관객 수는 160만 4,718명이고, 총 누적 매출액은 130억 2,666만 8,654원입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이 개봉 성적만으로도 전 세계 박스오피스 10위를 차지했습니다.

11월 11일부로 전국 200만 관객을 넘겼고, 11월 11일 화제작 007 스펙터가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11월 15일 전국 350만 관객을 넘었다.

개봉 2주차에는 전국 1,109개관에서 3만 9,917회 상영되어 전주보다 18.3% 증가한 189만 6,320명을 불러모았고, 전주보다 13.1% 감소한 147억 2,096만 520원을 벌었습니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스펙터》 마저 가뿐히 누르고 2주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 극장가의 유일한 강자임을 또 증명했습니다. 2주차까지 누적 관객 수는 350만 1,048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277억 4,769만 5,174원입니다.

2015년 11월 19일 기준으로 누적관객수는 396만명입니다. 손익분기점인 200만을 가뿐히 돌파했으며 20일, 407만 관객을 동원하여 400만 돌파에 성공하였습니다. 흥행이 길게 이어진다면 속편 제작을 약속하는 누적 관객수 500만도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28일 현재, 480만 관객을 동원했다. 상영기간이 조금만 더 길어진다면 속편 제작도 가능합니다. 2015년 11월 30일에는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가면서 흥행세가 주춤하지만 12월 3일부로 500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이로서 속편 제작이 이뤄질 듯 합니다. 이후 흥행이 차츰 내려가며 12월 18일에는 543만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9위를 기록했습니다. IPTV로도 나오고 12월 22일에는 하루 관객이 700명대로 내려가 박스오피스 16위로 이제 막을 내리는 분위기다. 최종 관객은 5,442,5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 ost

OST이자 극중의 구마의식에서 최준호가 부르는 그레고리오 성가 는 “파스카의 희생양을 찬미하라”는 뜻으로, 주님부활대축일 미사 때와 부활시기 미사 때 알렐루야 전에 부르는 부속가입니다. 죽음에서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찬미하는 노래입니다. 여담이지만 이 영화가 개봉한 후로 젊은 신부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걸 기피한다고 합니다.

영화 검은 사제들 여담

개봉 전부터 “강동원이 나오는데 사제복 입음”으로 입소문을 어마어마하게 탔습니다. 본편 중 향로와 십자가를 든 수단 차림의 강동원 신은 가히 관상의 수양대군 신과도 맞먹는 포스를 자랑하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강동원이 사제복 입은 영화’로 부르며 극장을 찾았습니다. 물론 본편의 재미가 없었다면 호의적인 평을 모으기 어려웠겠지만, 디테일한 묘사와 충실한 각본에도 불구하고 퇴마 영화라는 소재가 필연적으로 가질 수밖에 없는 저항감을 ‘강동원 사제복’이라는 소재가 불식시켜 준 셈. 참고로 강동원은 “관객 수가 800만을 넘으면 사제복을 입고 무대 인사를 하겠다”는 공약을 걸었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의 지원을 받아서 명동성당,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 프란치스코회 본원 등 실제 성당 건물들이 촬영에 사용되었습니다. 그 외에 다른 교구의 지원도 꽤 받았습니다. 실제로 대구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에서 찍은 씬도 있습니다. 국내 유일하게 전통적인 비잔틴 양식의 모자이크 장식이 실내에 복원되어 있는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촬영한 장면도 있습니다. 사제가 되기 위한 7년제 과정을 언급하고, 토테미즘 수업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등 구체적으로 드러내지는 않지만 세부 묘사도 디테일한 편.

영화 개봉 전에 손석희의 JTBC 뉴스룸에 강동원이 출연한 것이 잠시 화제가 되었습니다.

작중 최준호 아가토(강동원 분)의 학사 기록의 주소는 용인시 처인구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나중에 최준호가 직접 말한 주소는 용인시 수지구였습니다. 참고로 용인시는 천주교 수원교구 관할 지역이므로, 실제라면 용인시에 거주하는 교구 사제 지망생은 서울의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이 아니라 수원가톨릭대학교에 입학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구마의식 도중에 마귀가 중국어로 “너희 미물들은 떨어진 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보통 떨어진 샛별, 떨어진 별이 누구를 지칭하는지 생각해 보면 상당히 의미심장한 장면입니.

강동원에게 안긴 돼지는 흰돼지와 흑돼지 총 2마리다. 즉 돼지에게 검은 CG를 입힌 게 아니라, 실제 흑돼지를 사용했다. 더미나 CG를 사용한 장면도 있다고 합니다.

김의성은 실제로 천주교 신자이고, 남일우는 불교 신자인데 반해 김윤석과 강동원과 박소담은 무종교입니다. 그리고 강동원은 거기에 무신론자이기도 합니다. 강동원의 경우 가족들은 천주교 신자이기에 “연기에 필요한 지식을 어머니로부터 많이 전해들었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배경은 서울특별시이지만 촬영은 상당부분 대구광역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명동성당은 건축 양식이 비슷한 계산성당과 번갈아가며 찍었고, 가톨릭대학교/성신교정은 계명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캠퍼스와 섞어찍었습니다. 또 부마가 진행되는 건물이 있는 곳은 동성로에서 찍었으며, 그 외에 등장하는 시가지 역시 서울과 대구에서 찍은 것을 합친 것입니다. 그래서 촬영장소가 동성로인 것을 눈치챈 관객들은 “최준호가 10분만에 택시 타고 대구에서 한강으로 간 게 하느님의 기적”이라고 우스개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2021년 본작을 원작으로 R&Dworks에서 뮤지컬로 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영화 검은 사제들 줄거리,결말 그리고 해석,ost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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