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기사 현실 | 버스 중에 마을버스가 가장 불만족스러운 이유 | 마을버스 운전기사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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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커뮤니티 유저가 공개한 마을버스 기사의 급여명세표에 따르면, 마을버스 기사는 31일 중 26일 풀타임 근무에 266만 1,200원의 월급, 공제 시 247만 9,200원의 실수령액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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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를 운행 중인 기사님을 모시고
근무여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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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사 – 나무위키

그리고 운전병으로 복무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도 버스 기사로 취직하는 … 무단횡단을 하든 뭘 하든 자동차가 알아서 사람을 피해야만 하는 현실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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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버스기사입니다 현재 서울버스에 있고요 경기버스만 6년정도 하다가 서울버스한지 이제 얼마 안되었네요 나이는 30대 후반이고요 30초중반이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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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의 현실. ㅇㅇ(223.33); 2022.05.08 21:29. 조회수 1049; 추천 19; 댓글 7. 나는 버스 그 ㅈ같은거 어케 했나 싶다. 2018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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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기사 연봉 현황(펌) – 뽐뿌: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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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중에 마을버스가 가장 불만족스러운 이유 | 마을버스 운전기사
버스 중에 마을버스가 가장 불만족스러운 이유 | 마을버스 운전기사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버스 기사 현실

  • Author: 까레라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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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3. 2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Nmv1Ru5VD9o

일주일에 6일 일한다는 마을버스 운전기사의 충격적인 급여 수준

마을버스기사 급여 공개

300만 원도 안돼

사회적 문제로 인식돼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 그중에서도 버스는 철도가 지나지 않는 곳에서도 보편적인 교통수단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런 버스에도 노선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나누어진다. 이를테면 공항, 광역, 간선, 지선, 순환, 심야, 마을버스 등이 있는데, 여러 종류로 분류되는 만큼 그 요금도 천차만별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을버스 운전기사의 급여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는데, 도대체 어느 정도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마을버스 기사

급여 수준이..

한 커뮤니티 유저가 공개한 마을버스 기사의 급여명세표에 따르면, 마을버스 기사는 31일 중 26일 풀타임 근무에 266만 1,200원의 월급, 공제 시 247만 9,200원의 실수령액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약 300만 원의 평균 월급을 받는 시내버스 기사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이에 한 버스 업계 종사자는 “급여가 높은 시내버스나 고속버스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마을버스 경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이 때문에 마을버스 기사들은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자신의 돈으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고. 사고 경력이 있으면 시내버스 기사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은

임금 문제

한편, 최근 버스 기사의 임금 문제는 사회의 큰 이슈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노선과 손님이 줄면서 버스 기사들의 소득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급감해버린 것이다.

이에 버스노조는 버스 기사들의 생존권을 위해 올해 임금을 전국 평균 32만 원가량 인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경영난으로 버스 회사가 임금 인상을 감당할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부가 교통시설특별회계법을 개정해 지속적인 재정 지원에 힘써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네티즌들 반응은

갈렸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버스 기사 분들 고생하시는데 처우 좀 개선해주세요”, “주 6일 일하고 247만 원은 너무 심하네요”, “버스 기사 분들 밤낮으로 고생 많으십니다”와 같은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

“버스 없으면 안 되는 사람들도 생각해라 제발”, “버스 운전이라도 좀 잘해주세요. 맨날 짜증투성이면서”, “시민들을 볼모로 파업은 좀 아닌 것 같아요”와 같은 다소 부정적인 반응들도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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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30대 버스기사에 취업에 대해 알아보자.

전기나무

20대~30대 버스기사에 취업에 대해 알아보자.

버스기사 취업

버스기사는 보통 나이 많으신 분들이 한다고 생각하는데

요즘엔 젊은 사람들 중에도 도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버스기사 취업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은 참고 바랍니다.

<급여>

21년 기준 현재 버스기사로 일하는 제 연봉은 4천 후반에서 5천 초반정도 됩니다.

월급으로 치면 330만원에서 350만원, 연차수당불포함(미사용시에 160만원에서 180만원), 전별금 (1년 이상시 환불 연 200만원 정도). 제 경력이 거의 3년 가까이 되었는데 대기업 대리급 연봉하고 비슷합니다. 급여 인상에 관련해서는 아직 협상중이기도 하고요. 결론적으로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디에가도 3년 경력에 연봉5천만원 주는 직장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초반만 잘 버티시면 됩니다. 초반에 마을버스나 시내버스를 거치면서 적은 급여에 실망해서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2년정도만 참고 버티시면 금방 오릅니다. 제가 일하는 버스 노선에는 30대가 3명 정도 있습니다.

<업무강도>

저는 버스기사 하기전에 군대에서 장교로도 있어봤고 중견기업에서 인턴도 해봤으며 대기업도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돈을 많이 주는 곳은 그만큼 업무강도도 높고 정신적 스트레스도 심합니다. 대기업에 들어가는 것도 굉장히 힘든데 그렇게 힘들게 들어가도 1년 후 동기모임 가보면 이직한 친구들도 많습니다. 5년 후에 가보면 손에 꼽을정도로 남고요..

버스 업무가 좋은게 제가 나가는 시간이 정해져있다는 겁니다. 그말은 내가 근무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대기업다닐때는 야근에 회식에 아침일찍 출근하고 정말 나의 삶이 없었는데 버스 일 하면서는 오히려 술 안마시면 좋아합니다.

운전은 잘하면 좋으나 못해도 버스라는게 기능이다 보니 금방 익숙해지고 초반에만 좀 적응하는 기간에 힘들뿐이지

지금은 거의 막말로 눈감고 노선 다닐수있을 정도로 버스 업무가 익숙해졌습니다. 어느 코너에서 몇단기어로 시속 몇으로 핸들을 어느정도 감아야 하는지 다 몸에 체득 되니까 일이 정말 쉽습니다. 그리고 미러를 보면 손님들이 뭘하려는지 딱봐도 보이고요.

보통 하루에 8시간에서 9시간 정도 근무하는데 이 중 6시간 전후로 운전합니다. 남은 근무시간은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입니다. 전에 대기업 다닐때는 보통 12시간 이상 근무했었죠.. 주말도 나가고.. 그에 비하면 훨씬 나아졌습니다.

<복지>

회사나 영업소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기숙사, 헬스장, 사우나 등등 있는 곳도 있습니다. 장거리에서 오는 사람들은 기숙사를 쓸수도 있고 안마기도 있고 나름 괜찮습니다. 근무시설은 막 좋지는 않습니다. 휴게실도 좁고..

자녀 학비도 나오기도 하고 여행 혜택도 있습니다.

쉬는날이 있기는 한데 주말을 꼭 쉰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저는 목요일 금요일 쉬고 있습니다.

선물세트와 상품권을 가끔씩 받기도 합니다.

<앞으로 미래>

앞으로 미래는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지금 추세로라면 더 나아질거라 생각합니다.

급여도 더 올라가고 복지나 차량상태도 더 좋아지고.. 기업 운영이나 인원 선발도 점차 투명해질거라 생각합니다.

현재 기사님들중에 연세가 많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곧 세대 교체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세대 교체 전에 미리 선점해 들어가서 경력쌓으시면 좋은자리 들어가기 유리할거라고 봅니다.

자율주행차량이라는 이슈가 있습니다. 자율주행차량이 들어와도 기사가 할일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사무직들이 AI나 전자동화에 의해 자리가 줄어드는 것에 비하면 좀더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좀 불안하시면 이 일을 하시면서 시간이 좀 있으니까 제 2의 경제활동 경로를 찾아 공부를 병행하시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동방연수>

저는 동방 출신은 아니지만 알았다면 교육받았을 겁니다.

저는 무경력으로 화성에서 교육받고 KD 무경력 교육 2개월 받고 배차받았습니다.

지금은 KD 신입 교육은 없어졌습니다.

면허, 자격증만 따고 화성 갔다가 바로 취업하는 분들이 많은데 아마 초반에 사고가 많이 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버스가 도로에서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좋은 차들 옆에 달리는데 끼어들고 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각자 선택이지만 저는 연수를 받고 취업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건이 안되면 견습을 받더라도 2~3일 받고 배차 받는 것 보다는 적어도 한달정도는 사수님 밥사드리면서 쫓아다니면서 배우는 게 좋다고 봅니다.

<전별금>

저는 이걸 안좋게 생각합니다. 퇴사할때 돌려준다고는 하는데 많이내는 회사는 50만원에서 60만원 까지도 냅니다.

저는 월마다 6만원 정도 나갑니다. 대원버스가 적어서 좋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경기고속에서 소속변경햇습니다.

사회초년생이고 아직 미혼이라면 돈 나갈곳도 많고 현금 보유가 중요해서 되도록 전별금 적은 회사가 좋습니다.

전별금을 적금식으로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지만 전별금은 퇴사전까지 안줍니다. 결혼할때나 큰돈 필요할때 개인적으로 빼서 쓸수없습니다. 차리리 은행에 적금드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KD도 계열사에 따라 전별금이 다릅니다. 제가 알기로는 대원버스가 제일 적습니다.

버스 기사 현실 | 버스기사를하기전엔 몰랐던, 버스기사를하고난뒤에 알게된 것들 (버스를시작하시는분들에게 도움이되었으면합니다.) -버스주행편 126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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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 – 버스기사 이야기 > 자유게시판

6월 8일 작성했던 글입니다.

버스기사 현실과 관심있는 분에게 작은 정보를 전달하며 한편으로는 탁친의 삶 한자락을 공유합니다.

길어서 지루할 수 있으니 스킵 하거나 대충 넘기세요. ^^

(버스운전에 관심 가지거나 시작하는 분 대상으로 적었던 글입니다)

★★★

중국에 이은 코로나19 의 1월말 국내 확진자 발생 후 한달 여 뒤, 세계가 대한민국을 모두 위험지역으로 설정할 만큼 국내 코로나 19 상황은 실로 심각했다.

확진자수 에서 중국에 이은 독보적인 top 2 의 지위 였는데 전세계의 확진자 숫자가 700만 명이 넘은 2020. 6. 8. 기준으로는 11,814 명 으로 55위 이다.

방역대책이나 진단키트 개발로 코로나 시국에 한류의 또다른 부문을 구축하듯 특정 상품이나 기업들의 가치는 치솟고 그 덕으로 나라의 홍보 효과에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근본적 퇴치는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지만 코로나 경제쇼크 이후 고용절벽의 대안으로 건설직 근로자와 더불어 버스기사가 실직탈출 직종으로 거론되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아래 링크주소 참조)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56&aid=0010844867

**

현직 버스기사 로서 운전대 잡고 들어선 이 직업에 대한 현재의 만족도는, 장년의 나이를 감안하면 100점 만점에 80점은 주고 싶다.

물론 개인별 차이가 존재할 것이고 같은 버스기사 라 하여도 안정도와 근무여건, 급여 편차가 크기에 일반화 시키긴 어려울 것이다.

조금 더 솔직히 말해, 만약 40대 중반이라면 나는 여전히 사무직군에서 개인 경쟁력을 키우는 쪽으로 온 힘을 쏟고 있을 것이다.

많은 이들이 버스 기사직에 뛰어들거나 관심을 기울이면서도 최종 목표에 이르기 까지의 어려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나 극복과정 중의 실패사례 나 원인분석 등을 하는 것은 거의 보질 못하고 있다.

심지어 현 직무에서의 스트레스나 어려움을 피하려는 도피처로 보는 시선에 대하여 우려하는 입장이다.

이같은 시각으로는 미경험 직무에의 안착률이 낮은 것도 당연하다.

대략 6년이 넘는 시간을 운전대 잡고 일을 하면서 마을버스 시기 부터 서울버스 근무 중의 낙마 사례를 동료와 선후배를 통하여 보아왔다.

시작하는 이들의 착각일 수 있는 것들을 나눠본다.

1. 안정적인 직업

내 자신도 50대 취업 경쟁력의 상실을 인지한 뒤로 버스기사를 택한 첫번 째 이유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많은 시작하는 이들의 가장 대표적인 착각으로 작용하는 항목이기도 하다.

아마도 안정성의 큰 착각사유로는 정년의 나이가 63세(서울버스 기준) 라는 것에 기인하는 듯 하다.

어떤 이유를 대어도 근무시간 내내 단 한순간도 방심해선 안될 정도로 도로에서는 늘 접촉사고와 차내 안전사고 등에 노출되어 있다.

개인 과실 비중과 사고의 규모에 따라 안정적이라 생각했던 곳에서 하루 아침에 실직자 신세로 전락되기도 한다.

내 자신도 시작할 때는 상상도 못하였지만, 매 순간순간을 특정다수의 생명을 책임지는 무게감을 되새기며 근무해야 할 사명감이 필요한 직종이다.

2. 괜찮은 급여수준

다른 글에 밝혔듯이 통상의 버스기사 직군에 뛰어드는 이에게는 운전직 공무원을 빼면,

공항버스와 고속버스 그리고 서울버스를 포함한 준공영제 버스를 목표하고 있다.

마을버스나 지방버스, 통근버스, 관광버스 등은 위 메이저 그룹에서의 퇴직자가 정년 이후 추가로 일하거나 아니면 준비과정 중의 거쳐가는 경력쌓기용 코스가 되는 편이다.

운전직 공무원은 논외로 하고,

서울버스가 세전 연봉기준으로 5천만원 정도(1호봉 기준) 이고, 공항버스나 고속버스가 6천에서 그 이상 된다고 아는데 7천까지 상회하는 지는 모르겠다.

운전직의 위험노출과 근무시간을 감안하면 일반 직업군 대비 결코 고소득군은 아니며, 고속의 경우 외지숙박을 필수로 하는 어려움을 감안해야 한다.

코로나19로 공항버스 기사의 경우는 정기적 운행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형편에 처하기도 해서 운행시간 감안한 급여산정인 버스기사의 소득과 안정성 모두 훼손되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례이지만, 20년 전 중소기업 재직시절의 중견관리자로서 당시 연봉이 세전 4천 이었음과 물가상승 감안하면 버스기사가 고소득 직군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3. 문제는 오직 기간 경력

버스기사 첫 과정으로 시작한 서울마을버스 시절, 선배들이 공통적으로 신참에게 하던 말이다.

“쳇바퀴 돌다보면 시간은 정말 빨리 가요”

2년 경력을 쌓기 위해 들어오는 신입기사들에게 매일 여러 바퀴 운행횟수를 채우다 보면 하루가, 한주가 그리고 한 달이 휙 지나고 그렇게 2년도 총알같이 지나간다는 의미이다.

그렇다. 마을버스 28개월을 보낸 나로서도 이제는 실감하며 확신을 갖고 말할 수 있다.

그건 아마도 서울버스 15개월 간의 예비기사 시절과 비교할 수 없이 열악한 조건이었기에 2배 가까운 긴 시간도 빠르게 지났다고 느끼는 것이다.

긴장한 채로 휴식없는 운행도 자주 경험하던 근무 초기의 접촉사고, 안전사고 경험과 대처요령 등을 실전을 통해 배워나간다.

타짜에게 당한 첫 안전사고는 내 자신의 인간에 대한 신뢰감 상실이 현금보다 너무나 아프기만 하였다.

이런 사기꾼을 태우며 무슨 보람을 느끼고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나 싶었다.

단순한 안전경력을 쌓기 위해 늦둥이 둘째를 거론하며 용돈벌이 아주머니에게 머리 조아리던 서울버스 예비기사 시절 경험에 이르기까지, 앞으로도 결코 쉽게 잊기 어려운 인간신뢰에의 심각한 도전이 내게는 그 무엇보다 상처가 컸었다.

25년 직장여정 통하여 접해보지 않았던 하급술책 등에 당하며 머리를 조아리는 내 자신에게도 화가 나던 시간이었다.

경험이 쌓이며 그런 사람을 알아보는 혜안도 생기고 주정뱅이에 대한 대응요령도 익혀나간다.

하지만 적지 않은 이들은 과정 중에 실제로 사망사고를 내고 트라우마를 겪으며 운전대를 못잡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어찌 이처럼 쌓이는 시간이 공짜로 얻어지는 경력일 것인가.

모든 운짱들의 가슴엔 누군가에 대한 사랑과 안타까운 슬픈 사연 그리고 아픔과 수반된 절망과 고통 등이 섞여 있을 것이다.

**

이렇듯 결코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 인생 운전대를 힘차게 돌리는 모든 운짱들에게 오늘도 잘하고 있다고 마음의 박수를 힘차게 보낸다.

운전직 마이너 갤러리

나는 버스 그 ㅈ같은거 어케 했나 싶다.

2018 ~ 2020

경기 시내 1년, 광역 1년으로 총 2년하고 때려치고 현직됐는데

ㅈㄴ 건강했는데

버스 2년하고 몸 축나서 아직도 몸 이곳저곳 겔겔거림

특히 허리가 십창나서 아직도 죽겠음.

20대 후반에 서울시내 입성한 지금 30대 중반인 우리 형도 지금은 결국 핸들 돌리면서 운공 셤 준비하는데

젊고 처자식 없고 운전밥 먹는거 외에 뭐 기술도 능력도 없으면 무조건 운공해라..

설령 처자식 있더라도 버스경력 다 인정해줘서 호봉으로 쳐주기에 운공으로 넘어온 베테랑 늙다리 기사들도 많음.

9급 3 ~ 5호봉 기준으로 준공영버스 봉급이랑 비교하면

100만원 넘게 차이나도 업무강도에 비하면 버스기사 하던 시절 받던 봉급은 크게 아쉽진 않음

그리고 공무원은 호봉이 깡패라고 시간이 흐를수록 버스기사랑 봉급 차이는 점점 갭이 줄어든다.

그리고 버스기사의 취약점은 존나게 많이 존재하는데

1. 각종 ㅈ같은 민원

2.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 상대

3. 불규칙한 생활

4. 직업에 귀천은 없다지만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인식

5. 온종일 도로 위에 있다보니 예민해질수밖에 없는 성격

6. ㅈㄴ심한 사내 정치질.

7. 도로위의 먼지나 매연 등으로 기관지에 해로움

8. 꽤나 많은 못배워쳐먹은 비인격적인 동료 기사들

9. 화장실 문제(나는 장이 안좋아서 이게 개 ㅈ같았음)

10. 준공영도 결국는 버스라 업무강도가 낮다고 말할 순 없음

등등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치명적인것은 언제 개털될지 모른다는 점임

버스업계가 좁다보니 버스 일 하면서 알게된 사람들이 꽤나 있는데

힘겹게 서울시내, 고속 등등.. 메이저 입성해서 허무하게 사고나고 경기버스나 마을버스로 유턴한거 내 두 눈으로 수없이 봤는데 절대 남일이 아니다

사람 죽이거나 병신 안만드면 그나마 다행인데

사람 죽이거나 병신 만들거나 식물인간 만든 케이스도 꽤나 존재함

사고는 내가 안전운전, 방어운전을 해도 재수없으면 날 수도 있는거고 절대적이지 않고 변수가 너~ 무 많음.

나같은 경우는 2년 하면서 완전 무사고였는데 운이 존나 좋았다.

물론 사고날뻔한적은 진짜 ㅈㄴ많았다.

식은땀 줄줄 흘려서 빤쓰까지 다 젖을 정도로 ㅅㅂ

그리고 공무원 연금은 개박살나서 의미없는거 진작 알고 입직했는데도 대만족임.

요번 어린이날 연휴에도 연차 1일 보태서 주말까지 총 4일 쉬었는데

버스 하던 시절에 이런 황금 연휴에 쉬는거?

고참기사 아니면 어림도 없음

정말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운공 현직들은 다 알거다

업무강도 + 인식 + 워라밸 + 각종 복지 = 운공 승

대기업, 메이저 공기업 제외하면 운공 자체는 꽤나 괜찮음

버스기사 시절 알게된 연배 비슷한 다른기사 동료들 열댓명이 버스 때려치고 운공으로 입직했는데 다 만족해함

유명한 말이 있지

버스 기사 하다가 공무원 하는 경우는 많은데

운전직 공무원 하다가 버스기사 하는 경우는 없다고

현직 아닌 버스기사들 그런다

어차피 기사라고

막말로 기사짓도 대감집에서 하는게 나음ㅋㅋ

객관적으로 놓고 봐도 버스기사랑 운공은 절대 비교 대상이 아닐 뿐더러

공무원들의 급여가 아쉬운 것도 짬밥좀 먹으면 숨통 트여서 괜찮음

이상 운공카페에 준공영 관련 글 보고 싸질러본 내 생각임.

근데 운공도 결국은 월급쟁이라..

내일 출근 할 생각에 짜증나긴 하네..월요병..

시내버스기사,마을버스기사,고속버스기사 월급 연봉 총정리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매일 보는 사람이 있다. 바로 운전기사다. 버스기사에도 다양한 분들이 있다. 시내버스기사, 마을버스기사 및 고속버스기사가 있다

각각하는 역할이나 업무강도에 따라 월급이나 연봉이 조금씩 다른데, 한번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시내버스기사

마을버스기사

월급

우리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버스는 시내버스 또는 마을버스다. 차가 없는 경우 근처로 이동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교통수단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주 마주치는 시내버스기사와 마을버스기사들의 월급이나 연봉은 도대체 어느정도일까? 요즘 시내버스 신입 버스기사들의 초봉부터 한번 살펴보자

시내버스기사의 경우 13일 만근 기준으로 월급이 세전 기준으로 약 270만원~280만원 정도 된다. 세후 기준으로 월급 실수령액이 230~240만원 이라고 보면 된다

보통 시내버스기사들이 만근보다 하루 정도 근무를 더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실제 월 실수령액은 240만원이 넘는다. 버스는 하루 일할 때 16시간 정도 일을 하며, 무리를 해서 19일 정도 일을 하면 세후 350만원 정도까지는 벌 수 있다

요즘은 주 52시간 규제 때문에 일을 많이 할 수 없다. 최저시급이 계속 오르니까 버스기사 월급도 오르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오르지는 않았다. 이유는 최저시급이 오르면서 각종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버렸기 때문이다

즉, 어떻게 보면 최저시급이나 근무여건, 근무시간 자체는 이전보다 더 좋아지긴 했지만, 급여나 월급 연봉 등은 사실 증가하지 않았다. 즉, 이전과 비슷한 연봉을 적은 노동강도로 번다고 생각하면 된다

게다가 버스기사의 경우 승진을 하거나 경력이 쌓였다고 해서 페이나 월급이 올라가는 구조가 아니므로, 시간이 흘러도 월급이 비슷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시내버스 급여정보는 아래 표와 같으니, 버스 운전기사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은 급여를 참고하면 된다

시내버스기사 월급

고속버스기사 월급

고속보스 기사의 평균 연봉은 약 5천만원이다. 입사 후 1년 정도가 지나야 5000만원이 되고, 수습기간 1년 6개월 정도 동안은 이보다 연봉과 월급이 적다고 보면 된다

복지로 자녀 학자금이 어느정도 지원된다. 고등학교 까지는 전액, 대학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1학기당 약 300만원의 학자금이 지금된다

아래 사진은 2017년 기준 서울 고속보스기사의 급여명세서다. 실수령 350만원 정도로 연봉 약 5000만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속버스기사 월급

또한 블로그에 우리나라 연령별 평균연봉 및 월급, 그리고 가구별 상위 그룹의 순자산 규모에 대해서도 정리를 해두었다

직업을 선택할 때 연봉이나 소득이 전부는 아니지만,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본인이랑 비슷한 나이대의 사람들은 소득수준 및 급여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자신과 비교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좋은 마을버스 회사 입사하는 법

(2020년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마을버스를 비롯한 각종 노선버스를 운행하는 운수회사들이 긴축 운영 중이다. 예년에 비해 입사하기가 더욱 까다로워진 셈. 어서 하루 빨리 백신이 개발되어 코로나19 걱정 없는 사회로 돌아가길 바랄 뿐이다.

버스 운전직을 하기로 결심했다면 앞서 포스팅 한 1종대형 및 각종 자격증 취득을 먼저 해둘 것을 권한다.

johnsweek.tistory.com/181

“경력 있는 신입”

면허도 모두 보유했고 마음은 이미 유라시아 횡단이라도 할 거 같은데 정작 날 받아 주는 데가 없을 것이다. 필자도 그랬다. 이유는 간단하다. 민간기업들은 사무직조차 ‘경력 있는 신입’을 원하는데 버스 운전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을 채용하는 운수회사는 더욱 심하다. 운전직 도전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받아주는 데가 없다’는 것.

반갑게도 내가 사는 곳 근처에서 마을버스 기사를 구한다는 채용공고를 발견했어도 막상 연락해보면 ‘경력 있어요?’ 또는 ‘초보면 좀 어려운데…’라며 난색을 표한다. 물론 케바케다. 무 경력 신입이어도 자체 견습 시켜준다며 받아주는 곳도 있는데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노선 익히기 및 운행 실습이라는 명목으로 짧게는 2주에서 길게는 1개월 이상 무급으로 일하게 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

자격을 갖춰도 일하지 않으면 의미 없다

1. 신입이 가야할 곳, 마을버스 vs. 전세버스

우선 경력 없이도 비교적 신입을 잘 채용해주는 곳은 크게 두 곳으로 나눌 수 있다. 마을버스는 우리가 아는 그것이고 전세버스는 봄 가을 어르신들 모시고 장거리 관광을 나서거나 대학교 등 장거리 통학버스로 운용되는 버스, 대기업 통근버스들이 그것이다. 이제는 통근버스조차 거의 다 외주화로 전환되어 전세버스 업체들이 용역을 받아 그 일을 대신하고 있다. 하지만 장단점이 명확히 구분되니 자신에게 맞는 테크트리를 애초에 정할 필요가 있다.

A. 마을버스 -> 시내버스(지선, 간선) -> 광역버스 or (필요 시) 운전 관련 공무원 또는 공항리무진 등

B 전세버스 -> 고속버스 or (필요 시) 운전 관련 공무원 또는 공항리무진 등

선택지가 무엇이든 운전기사로서의 길은 열려 있으나 붉게 마킹한 시내버스를 기준으로 놓고 본다면 갈 길이 달라진다. 서울시를 비롯한 준공영제 시내버스 정책을 시행 중인 광역시도나 지자체는 운전기사의 처우가 비교적 ‘준공무원’에 가까워 직무 만족도가 매우 높다. 우선 사측의 매출 압박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 준공영제란 지자체에서 적자 노선을 운행하는 운수회사에 적자 분을 보전하는 방식이라 사측 또는 기사는 매출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되고 지자체에서는 그 대신 시민들을 위한 노선 정책 및 안전운전 관련 규제, 징계 등에 일정 부분 관여 할 수 있게 된다.

높은 연봉보다 일과 삶의 만족도를 추구하고자 하는 운전직이라면 서울시와 같은 준공영제 정책이 시행 중인 시도에 차고지를 둔 운수회사에 노크하는 것이 가장 옳다. 그리고 시작점이 ‘마을버스’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단 시내버스 회사들은 1년 내지 2년 이상의 대형차 경력을 기본 전제로 채용하는데 티머니 단말기 사용을 비롯한 정류소 승객 승하차, 배차간격 등의 노선버스 시스템에 익숙한 지원자를 우선한다. 그러하다 보니 전세버스 경력 3년 이상인 자보다 마을버스 경력 2년 이상인 자를 더 선호한다. (경기도 등은 1년 이상)

하지만 자신이 서울-부산 등의 장거리 노선 운행을 하는 고속버스에 뜻이 있다면 마을버스 또는 전세버스 어느 선택을 하든 좋다. 경력만 출중히 쌓아 최소 2년 이상 경험했다면 채용공고가 뜰 때에 두드려 볼만 하다.

앞차 기사랑 싸우고 싶다면 바짝 붙어 가면 된다. (회차지여서 실제 정보 상황이 아님)

2. 무 경력으로 마을버스 회사 입사하는 법

정말 어렵다. 요즘은 더욱 더 어렵다. 버스기사의 꿈을 품은 분들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첫 걸음을 떼는 곳이 마을버스인데 여기 조차 경험을 묻는다. 신입을 채용시켜주는 운수회사가 드물게 있긴 하나 그 마저도 사설 연수원 등에서 연수를 받고 오라 하거나 자체 연수(견습)기간을 1개월 정도 충분히 가진 뒤 정식 채용 시켜주겠다고 하는 곳도 있다.

여기서 견습 이란, 만약 무 경험자일 경우 버스를 무난히 운전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는 과정부터 노선 익히기, 사수(경력 운전기사) 동승 하에 실제 승객을 받는 노선 운행을 시켜보는 등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다만 회사에 따라 견습기간은 ‘무급’을 기본으로 한다. 식대 또는 밥 먹여주는 정도다. 일반 회사에 익숙한 분이라면 이거 위법 아닌가? 생각되어 불합리하다 여기겠지만 운수회사들이 적지 않게 시행하는 ‘관례’라는 측면에서 용인되고 있기도 하고 하루 빨리 버스 운전기사가 되려는 자에겐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 여기는 면도 있어서 이 점이 시정되기에는 쉽지 않다.

가장 현실적인 방법 은, 각 운수회사가 요구하는 조건에 맞추되 지원자 스스로도 아낌 없이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주요 채용정보 사이트 및 워크넷 등에서 검색해서 현재 충원을 하는 곳은 없나 찾아보는 것도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지만 평소 눈여겨 본 노선이나 운수회사가 있다면 이력서를 손수 적어 전화나 직접 찾아가서 이력서를 내밀도록 하자.

▼▼▼ 버스 운수회사에서 좋아하는 가장 기본 서식의 이력서 다운 받기 ▼▼▼

기본이력서.doc 0.09MB

간절하게, 진실되게, 자신의 각오를 보여라

필자는 무 경력자로서 1종대형 면허를 비롯한 대다수의 자격증은 모두 구비해 둔 상황이었으나 가장 선호하는(집에서 가장 가까운) 노선을 운영하는 회사에서는 무 경력의 신입을 전혀 받아줄 의사가 없어 보였다. 그래서 회사 전화를 받은 분께 사정 하여 사장님의 연락처를 받아 직접 전화를 드렸다.

사장님과 직접 통화로 간절함 전하다

12호: 버스 운전 경력은 없지만 저는 다수의 차량 운행해 보는 OO일을 한 적이 있어 약간의 시간만 주시면 금방 적응 해냅니다. 기회를 주세요!

사장님: 아니 잘 하시는 건 알겠는데 우린 신입을 뽑지도 않고 (나중에 다녀보니 실제로 그랬다) 정 하고 싶으면 연수원 같은 데서 경험을 쌓으시는 게 나을 건데… 그래야 버스 회사들이 받아 준다니까요.

12호: 견습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견습 기회 주시면 제가 운전하는 능력 보여드려 믿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장님: 견습은 노선이나 그런 거 하는 거지 신입 테스트를 위해서 우린 하지 않아요~

짧은 대화이나 실제로 23분 이상 긴 통화를 하며 계속 생떼를 썼다. ㅎㅎㅎ 그만큼 간절했기 때문에 여기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부탁 드렸다.

12호: 사장님, 그러면 제가 사설 연수원 같은 데서 연수 받고 오면 입사 기회 주시겠습니까?

사장님: 연수 받으신다고? 그래요 허허. 일단 가서 연수 받아보시고 잘 생각해보세요.

12호: 넵. 연수 받고 나서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사설 연수원에 등록한 첫 날 바로 문자를 드렸다. ‘사장님, 저 오늘 연수원 등록했습니다. 잘 마치고 꼭 연락 드리겠습니다’ 이런 진상도 없다.

그 이후 실제로 연수원에서 진행하는 모든 커리큘럼을 마치진 않았으나 2~3일 정도 연수원 차량으로 대형 차량을 숙지하고 다시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고, 견습 기회를 얻어서 정식 발령까지 받아 기사로서 일할 수 있게 되었다. 사장님께서는 필자가 가끔 자잘한 사건사고를 일으킬 때마다 그 때를 회상하며 말씀하셨다.

‘내가 그 때 그 전화를 받지 말았어야 했어. ㅜㅜ’

모 버스기사 연수원에서 타볼 수 있었던 현대 에어로타운. 상당히 오래된 녀석이었다. 강사가 앉는 보조석에 별도로 브레이크 페달이 있던 게 기억에 남는다.

3. 좋은 마을버스 회사 고르는 법

정답이라 할 수는 없으나 업계에 종사하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기반으로 아래와 같이 세 분류로 나누어 보겠다.

A. 어서 와 타입

무 경려 신입도 받아 준다. 그리고 채용정보 사이트에 정말 수시로 공고를 내는 곳이 있다. 예를 들면 서울 OO구의 ‘OOO동 마을버스’는 외국 교포도 환영한다며 늘 구인난에 허덕인다. 사내 기사 처우는 어떤지 몰라도 대외적으로 알 수 있는 그 지역의 마을버스 노선을 보면 고도차가 심한 언덕배기를 오가는 데다 좁디 좁은 이면도로가 많아 현대 카운티 급이 아닌 이상 버스로 통행하기는 어려울 듯해, 지원자가 많지 않고 재직 기사도 오래 하진 못하는 듯했다. 정말 입사가 급하다면 이렇듯 채용공고가 잦은 곳도 고민해보라. 다만 위와 같은 문제가 아니라 업종을 불문하고 공고가 자주 뜬다는 건 그만큼 인력 교체가 잦다는 것이니 만큼 신중하게 알아 볼 필요가 있다.

B. 자체 견습 후 입사 채용 타입

나쁘지 않다. 서울 OO구의 OO상운은 일 년에 두어 번 채용공고가 올라오는 편이고 신입에 대한 제약도 적다. 우선 이력서를 들고 가면 반기는 편이며 경험의 경우 자체 견습 기간을 통해 숙지하면 된다 하니 지원자로서는 나쁘지 않다. 다만 견습 기간이 1개월 내외인데 무급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걸 감내할 것인지는 스스로의 결심이 필요하다.

C. 폐쇄적인 타입

일명 ‘꿀노선’이라 하는 수익 노선을 운영하는 운수회사인 경우가 이런 유형인데 사고도 적어야 하고 수익도 잘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숙련된 기사를 원한다. 필자가 근무했던 회사도 바로 이 유형이었는데 지금도 ‘어떻게 내가 여길 들어와서 일하게 되었지’ 싶을 정도로 폐쇄적이다.

장기근속 하는 기사분이 대부분이며 누구 하나 나간다 하더라도 채용공고를 내지 않는다. 노조의 조합장 또는 인맥이 많은 특정 기사분에게 사장님이 경험 많은 희망자를 스카우트해 입사 시키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연유에서인지 어쩌다 딱 한 번 정식으로 채용공고를 낸 적이 있었는데 그걸 필자가 보고 사장님과 통화를 하며 매달렸던 것이다. 될 놈 될?

다음 편에서는 짤막하게 사설 버스운전기사 연수원에서 대해 적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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