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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해 준 다음 세탁기에 넣고 울 코스를 선택해 돌려주세요. 세탁기가 돌아가는 동안 베개 솜을 널기 위해 빨리 건조대를 깨끗하게 닦아주었어요. 물티슈로 감싸 봉의 모든 부분이 잘 닦이도록 해주세요. 세탁기 끝난 베개 솜은 고무줄을 풀어 건조대에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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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용해서 심하게 오염된 솜베개를 세탁했더니 솜이 다 뭉쳐버렸네요.
심하게 뒤틀리고 엉망진창이 된 솜을 꺼내어 수작업으로 하나 하나 폈습니다.
그리고 다시 베개에 넣으니 원래의 탄력있었던 제품으로 돌아왔네요. 오염된 솜베개를 세탁후 원 상태로 돌리는 과정을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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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운 베개 되살리기!!! – 네이버 블로그
왼쪽이 그간 잘 보관중이던 베개솜! 오른쪽은 저와 아이들까지 밟고 베던 솜! ㅋㅋㅋ. 이런 작업을 하려면… 베개솜이 이렇게 지퍼타입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9/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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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있으면 OK! 베개솜 뭉치지 않게 세탁하는 특급 비법
베개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베개커버도 커버지만 베개솜에도 세균이 많이 … 그래서 가끔 베개솜도 세탁을 하는데 문제는 세탁기로 돌리면 베개솜이 …
Source: goodtip.co.kr
Date Published: 7/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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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솜 세탁방법 / 솜베개 세탁방법 – 루리댁의 이야기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는 베개솜은 세탁하기가 까다롭지요 ~. 특히 솜베게 같은 경우에는 세탁 할 경우 베게솜이 한쪽으로 쏠려버리거나. 베개솜 세탁 …
Source: fnfleor.tistory.com
Date Published: 12/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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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끗 리빙] 지금 당신의 베개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 중앙일보
최근 많이 사용하는 베개 속은 솜이나 거위털(구스다운), 메모리폼이다. 솜 베개는 세탁으로 뭉치지 않게 하는 것에, 거위털 베개는 뭉치지 않게 하는 …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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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베개 솜 살리기
- Author: Kim오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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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8. 1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YDM3OCsctY
누렇게 된 베개 솜, 새하얗게 되돌리는 빨래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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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죽운 베개 되살리기!!!
하도 썼더니 숨이 팍 죽어버린 제 베개!!!
전 이런 베개 안좋아합니다.
폭신폭신, 풍성풍성한걸 좋아하는데… ㅠㅠ
그래서… 고민하다가…
그간 장농에서 놀고 뒹굴던 베개 하나를 희생시키기로 결정!!!
왼쪽이 그간 잘 보관중이던 베개솜!
오른쪽은 저와 아이들까지 밟고 베던 솜! ㅋㅋㅋ
이런 작업을 하려면…
베개솜이 이렇게 지퍼타입으로 되어있어야 되요.
그리고 안에 있는 솜을 알아서 좌아악 뜯어주세요~
그리고 채웠는데…
빵빵하지요? ㅋㅋㅋ
제꺼만 이리 만들기 좀 미안해서…
복돌양의 베개도 건드려줬어요.
왼쪽이 복돌양이의 베게인 로라.
아주 기냥 로라가 축 쳐졌죠? ㅠㅠ
솜을 넣어줬더니 빵빵 그 자체~ ㅋㅋㅋ
둘다 완존 빵빵솜~
새 베개솜이 되었어요. 으흐흐흐~~~
그리고…
남은 짜투리 솜~
이것은 다음에 또 솜이 죽으면 사용할라고 킵해놨어요. ^^
그.런.데…
이걸 사용하는데…
헉!!!
목이 아픕니다. ㅠㅠ
푹 들어가야 하는데 안들어가는거 아니겠습니까… ㅠㅠ
그래서 추가한 솜은 죄다 다시 빼내고…
이번엔 다른 방법으로… ㅋㅋㅋ
이렇게 잡아 당겨서 솜의 사이사이에 공기를 넣었어요. ㅋㅋㅋ(별짓 다 한다. ㅡㅡa)
d이렇게 쭈우욱 당기기!!!
완존 빵빵해졌죠? ㅋㅋㅋ
이 상태로 누우면 푹신~ 합니다.
한마디로…
손으로 솜을 틀은거죠. ㅋㅋㅋ
물론… 일정하게 만들진 못해서 좀 울퉁불퉁하지만…
뭐… 나만 좋음 장땡!!! ㅋㅋㅋ
한동안 전 편안히 딥슬립 할 예정이네요. ㅋㅋㅋ
이것만 있으면 OK! 베개솜 뭉치지 않게 세탁하는 특급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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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있으면 OK! 베개솜 뭉치지 않게 세탁하는 특급 비법
베개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베개커버도 커버지만 베개솜에도 세균이 많이 생긴다고 해요. 특히 땀을 많이 흘리면서 자는 사람의 경우 베개솜에서 땀냄새가 나기도 하고요… 그럴 때는 아무리 베개커버를 깨끗하게 세탁한다고 해도 냄새와 세균을 잡을 수가 없어요. 그래서 가끔 베개솜도 세탁을 하는데 문제는 세탁기로 돌리면 베개솜이 사정없이 뭉쳐서 다시 모양을 잡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죠…
그런데 ‘이거’ 하나만 있으면 걱정없어요. 지금부터 베개솜 뭉치지 않게 세탁하는 특급 비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세탁할 베개2개를 준비했어요. 커버는 따로 빨래와 함께 돌리려고 빼놓고 베개솜만 세탁해볼게요.
베개솜 세탁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많이 더럽지는 않은데… 커버를 벗겨놓은 그 잠깐 동안 저희집 멍멍이들이 베개 위에 올라가 있어서 그런지 털이 묻었네요… 멍멍이털부터 제거하고 세탁기에 돌려야 할 것 같아요^^;
이제 오늘의 특급 비법을 공개할 시간이에요. 세탁기에 넣고 돌려도 베개솜이 뭉치지 않는 특급 비법!!!
바로 고무줄이에요~ 저는 다이소에서 천원주고 샀던 고무줄을 이용했어요. 집에 고무줄이 없다면 운동화끈도 상관없어요. 단지 고무줄이 신축성이 좋다보니 사용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서 저는 고무줄로 했답니다.
고무줄은 베개를 묶을 수 있는 길이만큼 잘라주세요.
먼저 가로로 길게 묶었어요. 조금 팽팽하게 묶어야 세탁기가 마구 돌려도 풀리지 않아요.
이번엔 세로로 한번 묶었어요. 세로로 묶을 때 가로로 묶은 끈 사이로 교차시켜서 묶으면 끈끼리 연결 되서 더 잘 고정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세로로 한번 더 묶었어요. 이렇게 묶어주면 세탁할 준비 끝이에요! 마치 보따리 묶어놓은 것 같네요ㅎㅎ
비교를 위해 베개 하나는 고무줄로 묶지 않고 그냥 세탁해 볼게요. 세탁이 끝난 후에 고무줄을 묶고 안묶고의 차이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기대해주세요~
세탁기에 베개를 넣어요. 사이좋게 쑥 밀어 넣고 찌든 때와 세균을 잡아줄 적당량의 세제와 좋은 향기까지 더해줄 섬유유연제도 세팅 완료했어요.
세탁중이에요~ 깨끗해져라! 깨끗해져라! ^^
세탁이 끝나고 뚜껑을 열었어요. 고무줄을 잘 묶어서 그런지 풀리지 않았네요. 고무줄로 묶지 않은 베개솜은 아직 꺼내지 않았지만 이미 뭉쳐있음을 알 수 있어요ㅎㅎㅎ
어때요? 세탁기에서 꺼낸 직후 모습이에요. 일단 고무줄로 묶은 베개는 그래도 나름 모양이 잘 잡혀있는데 고무줄로 묶지 않은 베개는 베개솜이 뭉쳐서 모양이 엉망이에요.
옆으로 돌려보니 더 심하네요ㅋㅋㅋㅋㅋㅋ 안에서 난리가 났나 봐요. 손바닥으로 두드려서 다시 모양을 잡아 봐도 평평하게 펴는게 쉽지 않아요.
고무줄로 묶은 베개솜이에요. 세탁하는 동안 고무줄이 살짝 움직인 것 같긴 한데 이 정도면 양호하죠? 이제 고무줄을제거해 볼게요.
고무줄을 뺏더니 원래 베개모양과 다를게 없죠? 세탁기에서 마구 돌렸는데 고무줄이 베개솜을 잘 잡아줘서 뭉쳐지지 않았어요. 한번 사용한 고무줄은 버리지 말고 보관해두세요.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거든요^^
이제 건조만 해주면 베개솜 세탁 끝이에요. 우선 고무줄로 묶지 않은 베개는 좀 더 모양을 잡아서 건조시켜야 할 것 같아요.
베개솜을 건조시킬 때는 건조대나 평평한곳에 뉘여서 건조시켜야 해요. 그래야 솜이 아래로 쏠리지 않아서 모양이 더 잘 잡히거든요. 저도 건조대 펴고 2개 나란히 뉘였어요 ㅋㅋ
고무줄 하나로 베개솜 뭉치지 않게 세탁하는 특급 비법! 참 쉽고 간단하죠? 베개솜 세탁하고 손바닥으로 두드리는 번거로움은 이제 그만~ 고무줄 하나면 문제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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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솜 세탁방법
베개 커버는 자주자주 세탁해줄 수 있지만
계속해서 사용하게 되는 베개솜은 세탁하기가 까다롭지요 ~
특히 솜베게 같은 경우에는 세탁 할 경우 베게솜이 한쪽으로 쏠려버리거나
베개솜 세탁 후 솜이 잘 마르지 않아 냄새가 난다거나…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베개솜 세탁하기가 참 까다롭고 어려운편이에요
저도 늘 청결하게 자주 베개솜 세탁하고 싶지만,
잘 마르지도 않아 매번 꺼려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살림9단의 만물상 방송 동영상에서 본 !
베개솜 세탁방법 !! 솜베개 세탁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정말 간단한 방법인데 저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기발한 방법으로 베개솜을 세탁하더라구요 ~
베개솜 세탁방법 1)
우선 베개솜은 끈으로 묶어줄거에요 !!
두개 정도의 끈을 이용해서 베개솜을 격자무늬로 묶어주세요
베개솜 세탁방법 2)
이렇게 베개솜을 격자무늬로 묶어주는 이유는 !!
아까 제가 말했던것처럼 베개솜 세탁 후 솜이 한쪽으로 뭉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랍니다
저도 저번에 한번 아무 생각없이 세탁기에 베개솜 넣고 돌렸다가…
솜이 완전히 한쪽으로 쏠려서 ㅋㅋㅋ
나중에 복구도 안되더라구요 ㅠㅠ
결국 베개솜 그냥 버리고 새거 샀었어요
베개솜 세탁방법 3)
이렇게 꼼꼼하게 베개솜을 격자무늬로 묶어주세요 !
혹여나 세탁기 안에서 끈이 풀리지 않도록 꽉~ 그리고 단단히 묶어주세요
베개솜 세탁방법 4)
그런 다음 베개솜 세탁할 때는 세탁기를 울 코스로 돌려줘야 한다고 하네요
세탁기 울코스 잊으시면 안되어요 !
이렇게 베개솜을 끈으로 묶고
울코스로 세탁기 돌려주면 세탁망도 필요없다고 하네요 ~
그냥 세탁기에 넣었을때는 베개솜이 세탁기에 꽉~ 차서
버거워 보였었는데 끈으로 묶어주니까 딱 세탁기에 들어가는 크기가 되었네요 ^^
여러모로 도움이 되는 베개솜 세탁방법이에요
베개솜 세탁방법 5)
세탁기 울 코스가 끝난 다음에는 베개를 건조시켜 줄텐데
베개솜에 묶어두었던 끈을 제거하고
베개솜이 처지지 않도록 건조대에 평평하게 올려주고 건조시켜주면 된답니다
그런데 제가 아까도 말했던것처럼 베개솜 안에는 솜이 꽉!! 차있기 때문에
이걸 세탁하고 하루종일 볕 잘드는곳에서 말려도
솜이 진짜 잘 안마르더라구요 ㅠㅠ
이렇게 솜이 잘 안마를때는
주부9단의 방법으로 베개솜 세탁방법이 답이에요 !!!
베개솜 세탁방법 6)
이렇게 베개솜이 잘 마르지 않아 걱정일 때는
베개솜에 큰 샤워타올을 둘러 다시 끈으로 잘 묶어주고
세탁기 탈수를 돌려주면 간단하게 배게솜 속의 물기가 쏙~~ 제거된다고 하네요 !!
베개솜을 그냥 탈수하는것 보다
솜 바깥에 타올을 둘러주고 탈수를 해주면 물기가 타올에 더 잘 스며들어서
베개솜도 더 잘 건조된다고 합니다 !!
완전 굿 아이디어 ~
잘 마르지 않는 오리털 점퍼 같은것도
오늘 알아본 베개솜 세탁방법의 건조 방법대로 하면 잘 마른다고 하네요 ~
베개솜 세탁방법 늘 어렵고 잘 마르지 않아서 짜증났었는데
주부9단의 아이디어가 담긴 솜베개 세탁방법으로 오늘 배게솜 세탁해봐야겠어요 !!
베개커버 자주 세탁해줘도 베개솜은 쉽사리 빨수가 없어 고민이었는데
쉽게 베개솜 세탁방법 알게되서 너무너무 좋아요 ~~
여러분도 이 방법으로 베개솜 깨끗하게 사용해보세요 !!
[한 끗 리빙] 지금 당신의 베개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베개는 세균이 번식하기에 딱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침과 땀, 화장품, 피부에서 떨어진 각질 등이 섞여 있는 데다 충전재 속에 흡수된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되기 때문이다.
베개에는 변기보다 50배에서 90배에 달하는 세균이 살고 있다
는 연구 결과들을 보면 더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악취가 나고 알레르기나 각종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데도 일반 가정에서는 베개 커버만 세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베개 속은 세탁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거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건강을 지키기 위한 베개 속 세탁법, 의외로 쉽다.
변기보다 세균 50~90배 많아
환절기 건강 지키는 베개 세탁법
솜·거위털·메모리폼별 달라
베개 3등분해 끈으로 묶어 세탁하면 안 뭉쳐
변형·손상 막으려면 찬물에 중성세제
건조할 땐 건조대에 평평하게 펴 말려야 변형 없어
세탁소나 베개업체들이 베개 세탁법으로 권장하는 방법은 손빨래다. 형태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서인데 한 번이라도 베개를 손빨래해본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안다. 베개가 물을 먹으면 무겁게 처지는 데다 세탁 후에도 물이 잘 빠지지 않아 건조에 애를 먹는다. 세탁기를 사용하면 일부 형태 변형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과정이 간편하고 탈수도 잘 돼 좋다.
올바른 세탁을 하려면 소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베개 속은 솜이나 거위털(구스다운), 메모리폼이다. 과거엔 목화솜을 많이 썼지만 최근엔 가볍고 폭삭한 폴리에스테르 솜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거위털은 포근하고 보온성이 좋아 인기가 높다. 솜 베개는 세탁으로 뭉치지 않게 하는 것에, 거위털 베개는 뭉치지 않게 하는 것에 더해 거위털이 상하지 않게 세탁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메모리폼은 열에 약한 스폰지라고 생각하면 손질하기도 쉽다.
뭉치지 않게 끈으로 묶기
솜이나 거위털 베게는 뭉침을 방지하기 위해 세탁 전에 먼저 끈으로 베개를 삼등분해 묶는다. 운동화끈이나 리본 등 종류는 무엇이든 상관없다. 단 세탁 과정에서 끈의 물이 빠져 베개에 이염 될 수 있으니 색이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 베개를 바닥에 놓고 충전재를 고르게 정리한 후 위치를 정해 끈으로 묶는다. 끈은 세탁하는 동안 솜이나 거위털이 이리저리 옮겨 다니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찬물에 중성세제
이제 본격적인 세탁에 들어갈 차례다. 주의해야 할 것은 물 온도와 세제다. 핵심은 충전재인 솜과 거위털이 상하지 않는 것이다. 베개에 취급주의 라벨이 달려있다면 권장 세탁법을 확인하고 그대로 따르는 게 원칙이다. 보통 ‘섭씨 30도 차가운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하라’고 되어 있다. 뜨거운 물이나 알칼리성을 띄는 일반 세탁 세제로 빨 경우 솜이나 거위털이 변형되거나 손상될 수 있어서다. 중성세제는 울샴푸를 사용하면 된다. 없다면 세척력은 약간 떨어지지만 머리 감는 샴푸를 써도 된다. 베개에 라벨이 없는 경우에도 대략 이 방법을 따르면 큰 문제가 없다. 섬유유연제는 일반 솜 베개라면 사용해도 되지만 거위털은 표면의 유분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대신 헹굼 단계에서 라벤더, 유칼립투스, 티트리 등 방충·항균효과가 있는 아로마 오일을 두 세 방울 넣어주면 항균효과와 함께 좋은 향기를 낼 수 있다.
세탁기에 베개를 넣을 때는 수평으로 쌓거나 세워서 마주보게 넣는다. 단 세탁이 되려면 세탁물이 움직일 여유가 있어야 하니 꽉 채우지 말고 여유 있게 넣어야 한다. 가로 폭이 40~50cm 길이라면 두 개 정도가 적당하다. 세탁기에 넣기 전에 먼저 베개를 물에 푹 적시면 세탁효과가 더 좋아진다. 대야나 욕조에 물을 받아놓고 베개를 담가 손으로 꾹꾹 눌러서 베개 속 깊숙한 곳까지 물이 잘 스며들게 한 후에 세탁기에 넣는다. 세탁 코스는 ‘울코스’나 ‘섬세한 섬유용’을 선택한다. 물 높이는 충분히 해야 세제 거품이 깔끔하게 빠진다.
메모리폼은 샴푸로 손빨래
메모리폼 베개는 아쉽게도 세탁기를 사용할 수 없다. 변형과 손상되기 쉬운 소재 특성 탓에 세심하게 손빨래를 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대야나 욕조에 찬물을 받고 꾹꾹 눌러 물을 흡수시킨 후에 울샴푸나 샴푸를 조금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주물러 빤다.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여러 번 깨끗한 물로 헹궈 말린다.
위·아래 트인 건조대에서
탈수를 마친 베개는 건조대 설치 후 평평하게 눕혀서 말린다. 베개는 건조에 꽤 시간이 걸리는 편으로 1~2일 정도는 각오해야 한다. 장소는 통풍이 잘 되면서 너무 강하지 않은 햇빛에서 말리는 게 제일 좋고, 빨래 건조대가 없다면 위·아래가 모두 트여있는 곳에 놓아야 냄새 없이 말릴 수 있다. 옷걸이 두 개에 껴서 매달아 놓는 방법도 있다.
거위털 베개는 어느 정도 마른 후 두툼한 옷걸이로 골고루 팡팡 때려주면 뭉쳤던 털이 풀리면서 공기층이 생겨 도톰하게 부풀어오른다. 위생을 생각한다면 베개 세탁은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하고 1년 주기로 아예 바꾸는 게 좋다.
글·사진=윤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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